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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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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그림책 60권. 직접 요리를 하는 것처럼 놀이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종이는 2차원 평면이지만, 약간의 상상력을 보태면 더욱 재미있는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가 놀며 장난치며 소리를 내고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자는 요리를 할 거라면서 독자 아이들에게 같이 준비를 하자고 슬쩍 말을 건넨다.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알록달록한 채소와 과일, 양념들이 가득한 식재료 창고로 먼저 안내한다. 요리에 쓰이는 도구들도 보여 준다. 그리고 실제 요리를 하는 것처럼 비누로 손부터 씻는다. 이따 초대 손님이 도착할 거라는 얘기도 한다.

가장 먼저 양배추를 씻고 치즈와 양파, 당근과 오이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잘 자른 뒤에 책을 들어서 흔들면 옆 페이지에 준비된 그릇으로 재료가 옮겨 간다. 그 뒤에 꽃소금, 허브 등을 뿌리고 다시 책을 흔들면 양념과 재료가 잘 섞인다. 이번에는 책이 밀가루를 반죽할 수 있는 조리대로 변한다. 두 손을 책 위에 올리면 밀가루 반죽을 하는 흉내를 낼 수 있다.

이 책의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실제 조리 장면처럼 구성된 화면은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놀이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준다. 조리 과정에서 들릴 것 같은 달그락달그락, 탁탁, 팡팡, 퐁퐁 등의 흉내 내는 말들이 추임새가 되어 흥을 돋운다. 시각뿐 아니라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모두 사용하여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수상 :201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감자를 송송 썰어>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1972년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작품은 거실 벽에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그녀의 어머니가 딸의 재능을 알아차렸지요. 벽에서 종이, 종이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섬》으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이미지》로 2017년 나미콩쿠르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이미지》《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가 있습니다. 요.
최근작 :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하고 신리스본대학교에서 아프리카학 석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외국학종합연구센터에서 연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