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헤일로'는 FPS(1인칭 슈팅게임)이다. 최초의 콘솔 FPS라는 전례 없는 시도와 부정적 기대를 깨고, 헤일로는 발매 이후 예상 밖의 대히트를 쳤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헤일로 2 : 플러드의 출현>은 <헤일로 : 리치 행성의 함락>의 후편으로써, 소설의 제목인 '헤일로'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다룬다.
게임 '헤일로 : 전쟁의 서막'과 같은 시간대와 배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나, 소설 속에서는 게임에서 드러나지 못했던 여러 인물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헤일로'는 1편인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을 시작으로 <헤일로 2 : 플러드의 출현>에 이어 <헤일로 3 : 선제공격 작전>으로 막을 내렸다. 초광속 엔진의 개발로 인류는 우주로 진출했으나, 그 과정에서 다시금 내전이 발발한다. 26세기의 인류 정부인 국제연합 우주사령부에서는 반란군을 진압할 목적으로 특수부대를 창설할 계획을 세웠고, 이에 핼시 박사의 주관으로 '스파르탄'이라는 암호명이 붙은 수퍼 솔져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비밀리에 양성하게 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정체불명의 외계세력 '코버넌트'가 인류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다. 코버넌트는 인류 전체를 말살하고자 무자비한 진격을 계속하였고, 인류는 지구로 향하는 길목에 남은 최후의 보루인 리치 행성을 남겨두게 되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동시에 인류 최후의 군사거점인 리치 행성만큼은 코버넌트의 맹공격으로부터 수십 년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 하지만 리치 행성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코버넌트가 인류의 모행성인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지 못하도록 막는 일이었는데… 프롤로그 : 훌륭한 게임 시리즈를 보다 풍성하게 만든 소설. :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필치와 균형 잡힌 이야기 전개,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해 헤일로 세계관의 깊이를 한 층 더한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