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도미니카공화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콜럼버스의 유해(遺骸) 논쟁을 모티브로 한 소설. 신대륙 발견이란 업적을 남긴 콜럼버스의 진짜 유해를 둘러싼 미스터리 팩션이다. 양국의 자존심을 건 이 싸움에서 세 명의 매력적인 남녀가 500년 동안 숨겨져 있던 콜럼버스의 비밀을 파헤친다. 카리브 해의 뜨거운 태양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짜릿한 모험을 그려나간다.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콜럼버스의 무덤에서 그의 유해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단서는 무덤에 남겨진 콜럼버스의 서명뿐, 스페인 세비야에서도 똑같은 사건이 발생한 뒤 사건은 미궁 속에 빠져버린다. 이에 젊은 스페인 과학수사 경찰 안드레스 올리베르, 카리브 해의 뜨거운 태양을 닮은 에드윈 타바레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문화부 장관 알타그라시아 베이도가 이 사건에 뛰어든다.
콜럼버스 유해 도난 사건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 속에는 엄청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이 숨겨져 있다. 세 주인공은 콜럼버스 유해 도난사건을 쫓던 중 우연히 500년 동안 숨겨져 있던 고문서들을 발견한다. 이것들은 모든 것이 시작된 카리브 해의 한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바로 콜럼버스가 네 번째 항해에서 끝내 버릴 수밖에 없었던 라 비스카이아호다. 이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콜럼버스의 사인뿐이다.
최근작 :<사인> 소개 :1962년 지중해의 항구 도시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공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2008년 현재 10년 넘게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무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인>이 있다.
최근작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 ,<라틴아메리카 문화 ‘흠뻑’ : 라틴아메리카 즐기기> ,<노벨문학상 수상작 산책> … 총 161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다 빈치 코드》는 시작에 불과했다. 《다 빈치 코드》의 치밀함을 계승하고, 재미를 뛰어넘을 최고의 화제작 《사인Sign》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에서 출간 당시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사인Sign》은 실제 스페인과 도미니카공화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콜럼버스의 유해(遺骸) 논쟁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신대륙 발견이란 엄청난 업적을 남긴 콜럼버스. 과연 콜럼버스의 진짜 유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 싸움을 바탕으로 세 명의 매력적인 남녀가 500년 동안 숨겨져 있던 콜럼버스의 비밀을 파헤쳐나간다. 카리브 해의 뜨거운 태양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짜릿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사를 장식하고 있는 콜럼버스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지적 충격에 빠져들 것이다.
미스터리 팩션의 새 장을 연 《사인Sign》. 이제까지의 팩션은 잊어도 좋다. 넘쳐나는 팩션 중 단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코 《사인Sign》이다.
500년 동안 풀리지 않은 비밀,
콜럼버스의 사인sign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콜럼버스의 무덤(파로)에서 콜럼버스의 유해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단서는 무덤에 남겨진 콜럼버스의 서명뿐. 스페인 세비야에서도 역시 똑같은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젊은 스페인 과학수사관과 도미니카 형사, 여성 문화부 장관이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콜럼버스의 유해를 도굴한 자는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의 목적은?
콜럼버스 유해 도난 사건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 속에 숨겨진 엄청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충격적 반전!
아름다운 도미니카공화국 문화부 장관 알타그라시아 베이도, 매력적인 스페인 과학수사 경찰 안드레스 올리베르, 카리브 해의 뜨거운 태양을 닮은 남자, 에드윈 타바레스. 이들은 콜럼버스 유해 도난 사건을 쫓던 중 우연히 500년 동안 숨겨져 있던 고문서들을 발견한다. 이것들은 모든 것이 시작된, 카리브 해의 한 지점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것은 콜럼버스의 네 번째 항해에서 그가 끝내 버릴 수밖에 없었던 배, 라 비스카이아호를 얘기하고 있었다. 라 비스카이아호는 어떤 비밀을 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위대한 선장을 숭배했던 선원의 후손들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과연 누가 적이고 아군인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의 선택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이 모든 비밀의 해답은 콜럼버스의 사인이 가지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인의 비밀을 풀어라!
이 작품에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콜럼버스 사인이다. 콜럼버스의 사인은 그 자체가 바로 암호이다. 자신의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주었던 신비한 사인. 사인에 숨겨진 암호를 푸는 순간, 500년의 비밀은 베일을 벗는다.
.X.자 위에 .S.를 쓰고, .M.자 위에 로마의 알파벳 .A., 그리고 .A.자 위에 .S.가 있다. 그런 다음 그리스의 글자 .Y.를 적고 그 위에 .S.를 쓰고, 지금 내가 하듯이 선과 점들의 관계를 지키면 내 서명과 비슷해질 것이다. 앞서 말한 내용이 내 서명에서 발견될 것이고, 그러면 내 서명이 될 것이다.
-1498년 2월 22일에 작성한 콜럼버스의 유언장 중
카리브 해의 뜨거운 태양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짜릿한 모험
《사인Sign》의 여정은 콜럼버스의 항해와 닮아 있다. 콜럼버스의 비밀을 파헤치는 세 남녀의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모험은 도미니카공화국을 출발하여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을 넘나든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그들을 지켜보는 눈은 존재한다.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가운데, 이제껏 모습을 감추고 있었던 콜럼버스의 숨겨진 업적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진다.
500년 역사 속에 잠들어 있던 콜럼버스의 비밀을 파헤치는 지적 쾌감! 신경을 조여 오는 긴장감 속에서도 아름다운 풍광들과 세계의 문화유산들을 만나는 것은 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