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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회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의 후속편이 출간되었다.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엽기 의사 '이라부'와 육체파 간호사 '마유미'가 버티고 있는 정신과 병원에 기상천외한 강박증 환자들이 찾아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 폭탄을 날리는 것도 여전하다.

스토커가 자신의 뒤를 밟는다는 망상에 시달리는 연예인 지망생 도우미, 직장동료와 눈이 맞아 달아나버린 전 부인과 섹스하는 꿈을 꾼 후 지속발기증에 시달리는 30대 남성, 변실금을 치료하려고 수영을 시작했다가 수영 중독증에 빠져버리는 남자 등 도무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환자들의 강박증은 난리법석 끝에 기적처럼 치유된다.

앞뒤 재지 않는 낙천성으로 삶을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유희적 인간' 이라부의 기이한 행동들은 가슴이 환해지는 결말을 선사한다.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인 노력 없이 공허한 일탈충동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우울증과 강박증에 빠지고 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위트있게 풍자한 소설이다.

인 더 풀
발기지옥
도우미
프렌즈
안절부절

: 오스카 와일드는 《골동품 상점》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웃지 않고 ‘꼬마 넬의 죽음’을 읽으려면 심장이 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 웃지 않고 이라부의 행동을 보려면 심장이 돌이어야 한다. 이라부를 보며 웃게 되는 건, 일본소설 특유의 특징이기도 한 ‘욕구를 대신해주는 소설’이라는 점이 한 몫 한다.
: 그 의사, 수상하다. 그리고 웃긴다. 너무너무 웃겨서 눈물이 찔끔 나는 게 ‘못 말리는 짱구’ 저리 가라다. 그런데 정말 이런 의사 어디 없을까? 만일 있다면, 널어놓은 흰 빨래를 흙구덩이에 굴리고 싶다거나 조잘조잘 떠들어대는 상사의 얼굴에 파일을 던지고 싶은 날, 만사 제치고 찾아갈 텐데…….
: 고민 많은 현대인의 모습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그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작품이다. 삶에 대한 불안감은 누구나 안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라고 우리를 안심시킨다.

수상 :2009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2006년 일본 서점대상, 2004년 나오키상
최근작 :<라디오 체조>,<코로나와 잠수복>,<죄의 궤적 2> … 총 11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72종 (모두보기)
소개 :

은행나무   
최근작 :<너의 얼굴>,<어쩌다 노산>,<연애의 이면>등 총 637종
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5위 (브랜드 지수 1,001,352점), 일본소설 6위 (브랜드 지수 469,921점), 에세이 26위 (브랜드 지수 276,81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