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저자 데이빗 J. 쿤디츠 박사는 1963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년 간 사제 활동을 했다. 사제직을 수행하는 동안 수많은 신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하면서 신의 말씀을 설파했으나 어느 날 큰 혼란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정작 자신은 더 이상 행복하지도 않은 듯했고 그러다 보니 점점 교회에서의 직분에 충실할 수도 없었다. 예전엔 의미 있는 것들이 더 이상 아무런 뜻도 없었고, 소중히 여겼던 긍정적인 감정들이 모두 의혹과 혼동으로 바뀌고 말았다. 미사를 집전하는 일이나 주일 예배를 올리는 일조차도 그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했다. 예전엔 기쁨으로 다가왔던 기도가 이제는 하나의 의무적인 일거리에 불과했다.

심각한 고민에 빠진 그는 오랜 여행을 떠나 자신을 추슬러보기로 했다. '내 마음의 불안과 행복감의 결핍은 도대체 어디에 근원하는 것인가'. 이런 화두를 붙잡고 그는 마음의 끝까지 내려가 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하나의 빛을 보았다. 혼돈 속에서 하나의 끈을 붙잡은 것이다.

그게 바로 '의지에 의한 긴 멈춤'이었다. 자가 치료를 끝낸 그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전파했다. 마침내 그는 더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멈춤'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가톨릭 사제직을 홀연히 떠나게 된다.

많은 현대인들이 무미건조한 가정생활과 따분한 직장생활 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맹목적으로 하루하루 시간을 죽이며 살아간다. 직장에서는 퇴근 시간만 기다리지만 막상 집에 들어서면 지치고 맥빠져 TV 앞에 죽치고 앉았다가 잠이 들고, 다음 날 또다시 맥없이 출근하는 것이 현대인의 삶의 전형처럼 굳어졌다. 간혹 가족과 친구와 친지들과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지만 그것도 그뿐, 왠지 모를 공허와 상실감이 뼈저리게 몰려든다.

'멈춤'은 한 마디로 의식적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상대적이다.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굉장히 이로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원하는 것을 지금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1. 멈춤의 의미
2. 멈춤의 세 가지 방법
3. 멈춤이 주는 선물
4. 멈춤을 막는 장애물들
5. 멈춤의 숲으로 가는 오솔길

최근작 :<천천히 사는 즐거움>,<멈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63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년 간 사제 활동을 했다. 2004년 현재 그는 작가이자 카운슬러, 동시에 정신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미 연설가 협회, 캘리포니아 결혼 및 가정 치료사 협회, 미국 세미나 지도자 협회, 미국 카운슬링 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멈춤>의 전도사로 새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의 심리를 다룬 <인간과 감정>이 있다.
최근작 : … 총 72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