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헌정시집.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이하여, 시민광장 문학광장 편집위원들, 노무현재단과 서거4주기 시민기획위원회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열망하며 통곡하는 심정으로 그를 기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작가 47명, 일반시민 74명이 헌정하는 시집이라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시도는 4년 전 그를 추모하던 500만의 분노와 눈물을 어떤 형태로든 다듬어진 형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나왔다. 동시대의 대표 시인과 유명인사가 다수 필진으로 참여했지만 문학적 성과보다는 추모정신과 참여 자체에 무게를 두었다.
도종환, 김정란, 안도현 등의 시인부터 이창동, 유시민 등 참여 정부 시절 장관들을 비롯해, 학생에서부터 농업 종사자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감한 시도로, 평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운 작은 시비(詩碑)이다.
비록 시적 테크닉과 형식, 시어 선택, 상상력의 깊이와 폭에서 수준은 다양하지만, 인간 노무현의 의미, 정치인 노무현에 대한 회고, 고인에 대한 사랑, 바보스러운 노무현에 대한 추억, 어수룩해 보이는 얼굴에 대한 그리움, 고인에 대한 송구스러움, 후세대에 대한 가르침의 표본, 노란색 이미지의 아픔 등등, 모든 주제가 한결 같이 자기 나름의 사랑과 슬픔, 분노를 시적으로 표현했다.
축사
1부 강물처럼
2부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3부 야, 기분 좋다
발문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다. 국회와 정부에서 잠시 일했고 비평가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은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며 산다. 주요 저서로 『청춘의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럽 도시 기행』 등이 있다.
2011년 백상예술대상, 2010년 칸영화제, 2010년 대종상영화제, 2010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2010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008년 백상예술대상, 2008년 아시안필름어워드, 2008년 바르셀로나아시아영화제, 2007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2007년 디렉터스 컷 시상식,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2003년 백상예술대상, 2002년 베니스 영화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