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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볼로냐 국제도서전 일러스트 당선작. 자칫 묻혀버리거나 진부해질 수 있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퍼올린 샘솟는 생명력과 굴절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인간관계를 통해 발현될 수 있는 행복의 원천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편지쓰기라는 형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딸아이의 천진난만한 눈과, 아이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의 세계를 확장해주는 엄마의 창조적인 소통 방식을 담고 있다. 초록빛 잎사귀에 살포시 앉은 배추벌레(딸 혜수)는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감정의 가감이 없는 아이다운 호기심, 동물과 식물, 사물과 사람에 대해 경이하고 분노하며 세상을 향한 민감한 감수성을 표현하였다.

또한, 아이(딸)의 호기심 어린 세계를 독려하고 끌어안아, 엄마(부모)로서 참된 인간됨을 양육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일러스트 작품들은 기존의 일러스트에 익숙해져 있던 독자들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고 평범한 일상의 소재를 통해서 새로운 사고를 하게 해주며, 신비로운 삶의 문이 열리도록 안내해줄 것이다.

문용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부 장관)
: <100% 엔젤―나는 머리냄새나는 아이예요>는 참 특이한 책이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모자 그림처럼, 그림과 글이 어울려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런 책이다. 엄마와 딸, 부모와 자녀 사이에 엮어지는 생각의 뜨개질이 이렇게도 깊고 진지하고 다양할 수가 있구나 하는 감탄에 젖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독창적인 세계를 그려내면서, 엄마의 편지가 이에 대한 통찰의 단서를 던지는데, 그 전개 형식도 참 흥미롭다. 엄마의 편지들은 아이 또는 사회에 대한 ‘계몽’이 아니라, 성찰적 관계성과 양육자의 창조적인 눈을 통해 아늑한 자궁과도 같은 아이의 생명력의 원천인 외적 관찰력과 내적 창의성을 스스로 계발하도록 돕고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물음을 던지고 아이의 생각을 활성화시키고 발전, 완결시킨다. 열린 마음, 관용, 아이와 환경의 유기적인 관계성, 작은 것 하나 차별하지 않는 참된 인성의 의미 발견이다.
정찬형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교사)
: 히히, 헤헤, 큭큭!! 책 속 배추벌레, 딸코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장난도 칩니다. 그림책을 뚫고 나온 그네들의 마음이 제게 전해져서일까요? 저의 책읽기는 어느새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삶)에 끼어드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속삭입니다. “사랑해요.” 나는 한 글자씩 힘주어 속삭입니다. “나!도! 사!랑!해!요!”
양육과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사랑과 배려를 배우기 위한 대화 속에서 줍는 이삭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와 함께 이삭줍기 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학교와 학원의 뺑뺑이 속에서 축 처진 어깨로 걷는 법을 먼저 배우게 되고, 1등만 주인이고 나머지는 ‘덤’으로 살게 만드는 교육에 마음이 아픕니다. 제 아이 귀에 “들음아, 너는 소중하단다, 너를 사랑해”라고 속삭이며 사랑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과 사랑으로 대화하고 싶습니다. 사랑은 똥개 딸코도 벌떡벌떡 일어나게 하니까요. 우리의 아이들이 사랑으로 벌떡벌떡 생명력 있고 늠름하게 이웃들과 함께 걷는 법을 배우기를 소망합니다. 초보 아빠, 초보 엄마 파이팅~! 초보 샘도 파이팅~!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로버트 파우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
: 2007년 3월 19일 아침 일찍 여동생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동생의 두 살 배기 막내딸인 나타리 죠이 아다모(Natalie Joy Adamo)가 밤중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슬픈 날이었지요. 아이라는 존재의 귀중함…! 여동생이 나타리의 성장을 더 이상 기뻐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제 가슴 한 켠에는 늘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딸의 사랑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로의 성장을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다시 느꼈습니다. 가족의 사랑, 엄마의 사랑을 아끼는 모든 독자분들께 <100% 엔젤―나는 머리냄새나는 아이예요>를 추천합니다.
최윤정 (MBC [재능무한대] 작가)
: <100% 엔젤―나는 머리냄새나는 아이예요>는 생명을 잉태하는 자연의 이치와 같이, 딸아이와 엄마의 천진난만하고도 진솔한 삶의 방식을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줍니다. 이 상호작용은 곧 생명력과 직결되는 호흡이며, 억지스럽지 않으며, 아이의 자라남에 있어 꼭 필요한 자양분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영악하고, 세상을 보는 천진한 눈을 잃어버린 요즘 아이들의 세계와는 너무도 다른, 우리 세대가 잃어버린 순수한 감성을 회복하도록 안내해 줄 것입니다. 볼로냐 국제도서전 일러스트 공모전에 전시된 이 책의 그림 세계는, ‘마음’도 ‘생각하는 방식’도 잃어버린 이 시대에 크나큰 울림통으로 다가와, 황홀한 어린 시절로의 여행길에 서게 해줄 것입니다.
한은경 (두란노어머니학교 본부장)
: 웃음이 배어나는 천진한 호기심에 따뜻한 배려로 지혜를 전하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이 시대를 겪으며 경직된 사고를 해온 어머니인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의 마빡소녀처럼 종횡무진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아이를 인간다운 아이로 기르는 데 있어 더 없이 좋은 <100% 엔젤―나는 머리냄새나는 아이예요>는 아이와 부모가 꼭 한 번 함께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또한 온몸과 감각을 동원하여 그림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이버 세상에 빠져 사는 요즘 아이들에게 자아와 세계에 대한 미적 안목을 길러주며 상상력을 북돋워 줄 것입니다.
이원영 (중앙대 유아교육학과 명예교수)
: 가족 해체는 지금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심리적 사회적 쓰나미입니다. 아빠는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또 직원들과의 회식을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집에 없습니다. 엄마는 자기 계발을 위해 집을 비우고, 누나와 오빠는 각자 재미있는 것을 찾아 인터넷에 빠져 있거나 길거리를 헤집고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 아이들은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할지, 어디서 사랑을 받아야 할지 몰라, 제대로 양육 받지 못하고 슬픕니다. 지금 우리 가정은 잠시 모였다 헤어지는 버스 정거장 아니면 여관입니다. 가정을 살려야 합니다. 이 책은 그 일을 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 이전에, 마음을 여는 가족을 꿈꾸며 가족의 친밀성을 만들어가는 방식이 명확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최윤선 (서울 신미림병설유치원(공립유치원) 교사)
: 우리 아이들의 인성 교육은 엄마로부터 시작됩니다. 엄마의 행복관, 인생관, 가치관이야말로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유산이 아닐까요? 배추벌레 혜수가 성장하며 부딪치는 세상과 고민들을 엄마와 솔직하게 나누는 글귀들은 소중한 깨달음을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유치원 교사로서 우리 아이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긍정의 씨앗을 뿌리리라 다짐해 봅니다.
김현희 (서울 고은초등학교 교사)
: 학교 현장에서 보면 훌륭한 학생 뒤에는 좋은 엄마가 있습니다. 이 책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의 삶에 대한 상상력 넘치는 생각을 글로써 소통하는, 엄마와 딸의 대화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터득해 가는 딸을 보면서, 좋은 엄마라는 역할이 어떤 것인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가는 과정은, 이 책을 통해서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실행 가능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
김상돈 (서울 공릉초등학교 교사)
: 어떤 기준을 갖고 아이를 키워야 할까요? 혼란스러워 말고 우리 시대의 ‘엄마’에게 배우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그 엄마의 양육 기준을 이 책은 세심하게 그려냈으며, 기본 원칙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이 책은 딸과 함께 걸어가는 인생에 있어, 근원적 질문(자기만의 신화와 정체성 확립)을 던지며, 아이의 호기심과 생각을 확장시켜 자아와 타인을 살리는 생명력과 진정한 인간됨의 가치를 부모 자녀 간, 가족 간,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 학교,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독려하며, 치열한 일상에서 우리가 갈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작 :<100% 엔젤 세트 - 전2권>,<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엄마가 내 일기를 훔쳐봐요!>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강아지도 잘 키우고 상추도 잘 키우며, 달팽이, 나비도 잘 키웁니다. 선인장도 모란꽃도 마빡소녀의 손길만 닿으면 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방울토마토나 오이도 열매를 많이 달지요. 식물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 취미이며, 머리를 깨끗이 감으면 생각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 ‘머리감기’ 취미생활도 한답니다. 그림 그리는 일과 글 쓰는 일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그 일을 해왔지만, 지금은 출판사에서 좋은 책 만들기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멋지고, 모든 아이들은 100% 엔젤들이며,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항상 감탄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계원조형예술대학교를 거쳐 런던예술대학 캔버웰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림 작품으로는 <싯다르타 왕자 이야기> 등이 있다.

씨앗을뿌리는사람   
최근작 :<소통불능자들의 5가지 습관>,<씨앗 클래식 1 : 어린 왕자>,<성공수업>등 총 5종
대표분야 :인간관계 1위 (브랜드 지수 162,402점), 성공 18위 (브랜드 지수 254,422점), 과학소설(SF) 26위 (브랜드 지수 11,35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