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재 동양 고전 시리즈 6권. 정조가 백성들을 위해 정리한 오래된 「오륜행실도」를 요즘 아이들이 읽고 도리와 예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쓴 책이다. 150명의 이야기 중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0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옛날의 가치관을 오늘날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하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숭상한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접하여 인성을 키울 수 있게 하는 알찬 책이다. 김홍도의 그림과 그에 대한 해설까지 여러 정보들도 가득하다.
「오륜행실도」를 만든 정조가 백성들에게 사람으로서 도덕적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준 150가지 이야기에서 효자와 충신, 열녀, 형제와 친구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특이한 이야기 20가지를 뽑아서 구성하였다. 거기에 아이들이 옛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 같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규장각 경연 한마당과 토론 마당을 만들었다.
1. 한겨울에 홑옷 입은 민손
2. 길에서 울고 있는 고어
3. 모두 모여야 밥을 먹는 진씨 가족
4. 목숨을 잃은 정몽주
5. 죽음도 함께 한 범식과 장소
6. 스스로 욕을 먹은 허무
7. 돈을 빌려 아버지 장례 치른 동영
8. 적진 속으로 달려간 비영자
9. 코를 잃고도 신의를 지킨 고행
10. 아버지 대신 벌을 받은 길분
11.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충신, 박제상
12. 호랑이를 때려잡은 김씨 부인
13. 서로의 종이 된 한억과 이약곡
14. 어진 마음으로 어머니를 살린 며느리
15. 왕 앞에서도 옳은 말하는 용봉
16. 네 아들을 사랑한 새어머니, 목강
17. 금을 돌려준 이면
18. 마마가 두렵지 않은 유곤
19. 죽음으로 아버지를 구한 효자, 반종
20. 스승과 부모께 예를 다한 은보에게 감동한 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