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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으로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영서 작가의 그림책으로, ‘책씻이’라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 의례를 되살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흔히 알고 있는 ‘책거리’라는 평범한 소재를 ‘책씻이’라는 우리말로 새롭게 끄집어내고, 조선시대 최고의 시인 백곡 김득신을 불러내어 신선하고 독창성 있는 이야기로 창조해냈다.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 5권.

‘몽담’은 김득신의 어릴 적 이름이다. 아버지가 꿈에서 ‘노자’를 만난 후 지어 준 이름이었다. 그러나 이런 태몽과 상관없는 듯 몽담이는 머리가 나빴다. 매일 같은 구절만 외고, 다음 구절로 나아가지 못했고,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건만 수백 번을 읽어도 한 구절도 외지 못하였다. 그러나 ‘몽담’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나무라지도 않고 아들의 노력을 지켜보고 격려한다.

주변에서는 첫 장조차도 떼지 못하니 아예 글공부를 시키지 말고 활쏘기나 말 타는 것을 가르치라고 야단이었지만 몽담이는 아버지가 자신을 믿어주는 마음에 감동하여 깨치지 못한다면 수백, 수천, 수만, 억만 번씩 책을 읽겠다고 결심을 한다. 마침내 몽담이가 첫 책씻이를 하게 되는 날. 몽담이는 훈장님과 많은 동무들 앞에 나가 첫 책 「천자문」을 외어야만 하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1년 9월 17일 그림 새책

‘몽담’은 김득신의 어릴 적 이름입니다. 아버지가 꿈에서 ‘노자’를 만난 후 지어 준 이름이지요. 그러나 이런 태몽과 상관없는 듯 몽담이는 머리가 나빴습니다. 매일 같은 구절만 외고, 다음 구절로 나아가지 못하지요.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건만 수백 번을 읽어도 한 구절도 외지 못합니다. 그러나 ‘몽담’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나무라지도 않고 아들의 노력을 지켜보고 격려합니다. 주변에서는 첫 장조차도 떼지 못하니 아예 글공부를 시키지 말고 활쏘기나 말 타는 것을 가르치라고 야단입니다. 하지만 몽담이는 아버지가 자신을 믿어주는 마음에 감동하여 깨치지 못한다면 수백, 수천, 수만, 억만 번씩 책을 읽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마침내 몽담이가 첫 책씻이를 하게 되는 날. 몽담이는 훈장님과 많은 동무들 앞에 나가 첫 책 『천자문』을 외어야만 합니다. 이미 동무들은 벌써 책씻이를 마치고 새 책으로 공부하고 있었지요. 동무들이 책씻이를 할 적마다 장만해 오는 맛난 음식들을 보면서 몽담이는 부러워했어요. 오늘은 어떨까요? 몽담이는 과연 책씻이를 할 수 있을까요? 책씻이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최근작 :<잘 생각해 봐, 도대체 어디로 간 건지?>,<허생전 : 글방 샌님, 새로운 세상을 실험하다>,<이호왕>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늘 요리조리 이쪽저쪽 생각을 굴리고, 뒤집고, 엎으며 삽니다. 쓸모 있는 생각이 많은 책을 쓰려 합니다. 『책과 노니는 집』으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 『말썽쟁이 티노를 공개 수배합니다』, 『얼음 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해가 왔다>,<어딘가 숲> … 총 57종 (모두보기)
소개 :쓰고 그린 책으로 『미영이』 『어쩌면 그건』 『어딘가 숲』 『해가 왔다』 등이 있습니다.

학고재   
최근작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200번 넘게 읽어준 그림책>,<분홍 습지>등 총 191종
대표분야 :미술 이야기 2위 (브랜드 지수 127,62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0위 (브랜드 지수 162,1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