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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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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취향에는 등급이 없다". 고급 문화를 관장하던 이들의 문화적 가치 평가 줄세우기 대신 개인의 취향과 경험의 다양성이 일반 사람들의 문화 향유를 대변하기 시작했다.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미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삶을 산출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고 '자기 형성의 역사성'의 장대한 막이 오른 것이다.

대중문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 소설, 옷 등을 소비하면서 일상 속에서 상징 행위를 시작한다. 대중은 상업적으로 생산된 문화 상품을 시장을 통해서 소비하면서 스스로의 욕구를 드러낼 수 있게 되었고 대중은 이렇게 처음으로 문화 생산·소비의 주체가 되었다.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번 돈을 지불하여 문화 상품을 소비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갱신하는 대중이 등장한 것이다. 이 대중은 이러한 상징 생산을 통해 살아 있다는 느낌,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나아가 이 느낌들은 현실세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힘으로까지 발전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15일자 '학술.지성 새책'
 - 문화일보 2018년 6월 22일자
 - 경향신문 2018년 6월 29일자 '책과 삶'

최근작 :<일상적 삶의 상징적 생산>,<고전 강연 1>,<행동과 사유> … 총 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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