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아기그림책 시리즈 10권. 아기가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온몸으로 세상을 느끼는 산책의 즐거움을 담은 아기 그림책이다. 막 걷기 시작한 아이에게 산책은 모험이기도 하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관찰하며 탐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과 또래 친구가 등장해서 아기가 주변에 관심을 두고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세상을 향해 첫 발자국을 떼는 아기들의 귀엽고 신기한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사진을 직접 찍어 관찰한 후 그렸다. 아장아장 걸음을 걷는 아기의 신기하고 귀여운 동작들을 그대로 살려 표현하고, 여러 명의 아이 중에서도 유달리 우리 아이가 가장 돋보이고 한눈에 들어오는 엄마의 특별한 시선을 노란 테두리 표현으로 담아내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수일이와 수일이》,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나쁜 어린이 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밥 안 먹는 색시》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여러 동화책과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신기한 붓》, 《아기가 아장아장》, 《신나게 콩! 콩! 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