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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찬사와 격렬한 비판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쟁적 작가 미셸 우엘벡의 최신작으로, 지독한 권태와 무력감에 인생을 좀먹히고 ‘자발적 실종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십대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돌연 직장과 집, 인간관계를 모두 정리하고 스스로 고립과 고독에 처하기를 선택한 주인공은 지독한 우울감을 느끼고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작용에 관여하는 항우울제 ‘캅토릭스’를 복용하지만, 갈수록 과거의 추억에 함몰되어간다.

제목 ‘세로토닌’에서 짐작할 수 있듯, 우엘벡은 이 소설에서 행복의 조건을 탐구하고, 현대인의 우울의 메커니즘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포착해냈으며, 절정에 이른 도발적인 문체와 자조, 블랙유머를 통해 서구사회의 현재를 신랄하고 탁월하게 묘파해 “미셸 우엘벡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세로토닌』은 2018년 말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노란 조끼 운동’의 과격화를 예견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우엘벡은 프랑스 농산부에 근무하는 주인공 외에도 젖소 농장을 운영하는 인물을 등장시키며 신자유주의시대의 자유무역과 국제적 분업이 프랑스 농업 현실에 초래한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세로토닌 _007

옮긴이의 말 _407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 『세로토닌』은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힘든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게 만든다. 블랙유머와 생생한 성적 묘사, 충격적일 만큼 불경한 장면들이 어우러져 있지만, 도덕적 진지함을 겸비한 소설이다.
르 파리지앵 (프랑스 일간지)
: 시대를 예견하는 작가 미셸 우엘벡 최고의 작품.
스펙테이터 (The Spectator)
: 얼마나 많은 소설가가 당신을 웃고, 비탄하고, 또 계속 읽어나가게 만드는가? 우리 시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면서도 신랄하게 꾸짖으며, 시대를 누구보다 탁월하게 묘파하는 소설가로서 우엘벡의 명성은 마땅하다.
르 푸엥 (프랑스)
: 어둡고 처절해서 다 읽고 나면 몹시 마음이 어지러우나 본질적으로 낭만적인 소설.
: 놀라운 예언적 소설을 써온 우엘벡은 이 소설을 통해 프랑스 ‘노란 조끼 운동’을 예견했다. 그는 언제나 사랑과 섹스에 관해 주저함 없는 명확한 입장을 고수해왔고, 젊음과 성적 매력이 자유시장에서 거래되는 사회 속 오랜 행복의 기회에 대해서도 확실한 입장을 보여준다.
메일 온 선데이
: 우엘벡의 신작은 항상 파장을 일으켰고, 『세로토닌』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징적으로 신랄한 시류에 대해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중요한 작품이다.
르 주르날 드 퀘벡
: 힘들이지 않고 쉽게 읽히는 탐정소설 같다.
: 제목과 달리 우엘벡의 신작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십대 남성 화자와 서구 문명의 추락을 비관주의적 성찰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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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2020년 7월 17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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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파리3대학에서 영화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미셸 우엘벡의 『복종』 『세로토닌』, 필립 베송의 『이런 사랑』 『10월의 아이』 『포기의 순간』, 알베르 카뮈의 『결혼·여름』, 프랑수아즈 사강의 『패배의 신호』,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뒤라스의 말』 『부영사』, 로맹 가리의 『죽은 자들의 포도주』를 비롯하여 『비올레트, 묘지지기』 『내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줄과 짐』 『엘르』 『거울이 된 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문학동네   
최근작 :<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사랑 사건 오류>등 총 4,273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46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4,890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0,84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