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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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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들.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세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이주란 소설가, 그가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첫번째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이후 두번째 소설집을 내놓았다.

'공감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성립될 수 있다는 묘한 깨달음'을 느꼈다는 은희경 소설가의 심사평과 함께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넌 쉽게 말했지만',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현대문학상과 김유정문학상의 후보에 오른 표제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 9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넌 쉽게 말했지만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일상생활
사라진 것들 그리고 사라질 것들
준과 나의 여름
그냥, 수연
나 어떡해
H에게
해설| 권희철(문학평론가)
한낮의 우울
작가의 말

첫문장
지난 토요일은 P의 결혼식이었다.

: 삶의 어떤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채 영영 흔적을 남기고, 그런 문제 앞에서 우리는 누구나 몸을 움츠리기 마련이다. 이주란의 소설은 모퉁이를 돌아서면 마주하게 될 감정이 두려워, 결국에는 주변을 빙빙 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함부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단정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고통을 그저 바라볼 줄 아는 이주란의 소설을 나는 사랑한다.
권희철 (문학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
: 이주란의 소설은 너무나 사소해서 거기에 어떤 의미나 가치가 있을까 싶은 없는 자들의 삶의 순간들을 담담하고 무심한 체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해내는 바람에 그것을 독자인 우리들이 더이상 심상하게 넘겨버릴 수 없는 나름의 절박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제자리를 찾게 해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 경향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책과 삶'
 - 한국일보 2019년 12월 6일자 '새책'

수상 :2018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별일은 없고요?>,<해피 엔드>,<우리 MBTI가 같네요!>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별일은 없고요?』, 장편소설 『수면 아래』, 중편소설 『어느 날의 나』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힘내는 맛>,<양의 사수 4>등 총 4,27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8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9,89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2,0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