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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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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인구 천만 시대, 동물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한편, 동물학대와 유기, 불법 개농장 운영과 관리되지 않는 사설보호소 문제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다양한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힘써온 비영리 동물보호단체이다. 전반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활동이 우선시되어야 법과 제도의 개선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는 카라의 다양한 후원 방식 가운데 특별히 '일대일 결연' 방식을 알리고, 결연 대상 동물들이 지내게 될 카라 더봄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동물과 함께 살지 않아도 함께할 수 있는,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알리고, 유기와 학대로부터 구조된 동물들의 삶에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많은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작가 9명 - 김하나, 이슬아, 김금희, 최은영, 백수린, 백세희, 이석원, 임진아, 김동영 - 이 이 취지에 공감해 모두 직접 일대일 결연을 맺어 후원자가 되었고, 동물에 대한 깊은 시선과 아름다운 기억을 글로 담아 힘을 모았다.

첫문장
나는 어릴 적부터 개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였다.

정세랑 (소설가,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 책으로 집을 지을 수 있을까? 보통은 상상에서 그칠 이야기지만 이 책만큼은 다르다. 한 사람이 이 책을 책꽂이에 꽂거나 선물하면 고양이와 개를 위한 튼튼한 집, 카라 더봄센터의 벽돌과 타일이 된다. 바람 한 줄기, 햇빛 한 시간, 잔디 한 뼘이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작가들의 곁에 몸을 누인 생명들의 이름을 알게 되는 특별한 경험이기도 하다. 탐이, 콩돌이, 장군이, 봉봉, 마리, 황태, 키키, 진돌이, 생강이…… 아플 정도로 사랑해서 조용히 부르던 이름들이 우리에게 공유되었다. 사랑의 특성이 번지는 것에 있음을 이렇게 다시 배운다. 작은 숨에서, 작은 책에서, 작은 집에서 잔인한 저 세계로 번져나가기를.
임순례 (영화감독, 동물권행동 카라 전(前) 대표)
: 우리 곁의 동물들은 인간들의 일방적인 착취 속에서 그저 조용히 죽어가거나 또는 순응하여 시선이 닿지 않는 뒷골목, 동물원 한켠에서 열악하게 살아간다. 그들을 존중하고 사랑함으로써 자유롭게 하는 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하는 일은 백 퍼센트 우리 인간의 몫이다. 카라에서 건립중인 더봄센터는 카라가 이미 구조한 동물들과 앞으로 구조할 동물들을 위한 공간이다. 동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그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곳이 되길 희망한다.
송진경 (알라딘 문학 MD)
: 사람 하나, 고양이 둘과 함께 산 지 칠 년이 넘었다. 내 생애 첫 고양이 토리도, 둘째 토루도 모두 가정 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아이들과 함께하는 해가 늘어갈수록 두 아이들을 향한 애틋하고 짠한 마음이 더 커져만 간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평생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우리 부부에게 토리와 토루는 반려동물이 아니다. ‘가족’이란 단단한 이름으로 묶여 있다.
책에 실린 여러 필자들의 이야기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한 가지다. 귀엽고 예뻐서, 파트너가 좋아해서, 왠지 키우는 일을 잘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외로워서…… 이런 이유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평생 함께해야 할, 살뜰히 보살펴야 할 ‘가족’이므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온 마음을 다해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내게도, 당신에게도 다양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9년 10월 25일자
 - 동아일보 2019년 10월 26일자 '150자 맛보기'
 - 경향신문 2019년 10월 25일자 '책과 삶'
 - 서울신문 2019년 10월 30일자

최근작 :<말하기를 말하기 (리커버)>,<빅토리 노트>,<퀸즐랜드 자매로드>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
오랜 기간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힘 빼기의 기술』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공저), 『빅토리 노트』(공저) 등의 책을 썼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를 진행했으며, 2022년부터 동거인 황선우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 <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것들에 대해 천천히, 오래오래 말하고 싶다.
수상 :2013년 한겨레21 손바닥문학상
최근작 :<끝내주는 인생>,<[큰글자도서] 날씨와 얼굴>,<날씨와 얼굴> … 총 36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sullalee
소개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2014년 데뷔 후 수필, 소설, 칼럼, 서평, 인터뷰, 서간문, 드라마 각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쓴다. 《가녀장의 시대》 《부지런한 사랑》 《깨끗한 존경》 《새 마음으로》 《날씨와 얼굴》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정릉에서 헤엄 출판사를 운영한다.
@sullalee
수상 :2020년 김승옥문학상, 2017년 현대문학상, 2016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15년 신동엽문학상,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방황하는 소설>,<[큰글자도서] 크리스마스 타일>,<식물적 낙관> … 총 68종 (모두보기)
인터뷰 :˝우리는 조금 부스러지기는 했지만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경애의 마음> 김금희 인터뷰 - 2018.07.06
소개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연작 소설 『크리스마스 타일』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2021년 대산문학상, 2018년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17년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2016년 허균문학작가상
최근작 :<푸른색 루비콘>,<방황하는 소설>,<밝은 밤 (특별 한정 에디션)> … 총 71종 (모두보기)
인터뷰 :마음의 자리, 소설의 자리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인터뷰 - 2018.07.04
소개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장편소설 『밝은 밤』이 있음.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
수상 :2020년 한국일보문학상, 2019년 현대문학상, 2018년 문지문학상,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폴링 인 폴>,<2023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눈부신 안부> … 총 88종 (모두보기)
소개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 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다정한 매일매일』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합본)>,<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영롱보다 몽롱>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읽고 쓰는 사람. 떡볶이와 강아지를 끼고 산다.
나의 마음을 돌보는 일만큼 동물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공저)》
《몸의 말들(공저)》 등을 썼다.
* 인스타그램 @sentido
최근작 :<어떤 섬세함>,<순간을 믿어요>,<나를 위한 노래>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1971년 서울 출생.
『보통의 존재』『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을 출간했다.
최근작 :<팥 : 나 심은 데 나 자란다>,<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큰글자도서] 읽는 생활> … 총 48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imjina_paper
소개 :읽고 그리는 삽화가. 생활하며 쓰는 에세이스트. 만화와 닮은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종이 위에 표현하는 일을, 책이 되는 일을 좋아한다. 에세이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읽는 생활』 『아직, 도쿄』 『빵 고르듯 살고 싶다』 등을 썼다. 겨울이 되면 길거리 간식을 먹기 위해 주머니 속에 현금을 넉넉히 들고 다닌다. 언젠가 팥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인스타그램 imjina_paper
최근작 :<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천국이 내려오다>,<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 총 19종 (모두보기)
인터뷰 :서른의 길목에서 만난 여행과 그 이후 - 2009.03.16
SNS ://twitter.com/ifishcamp
소개 :

문학동네   
최근작 :<힘내는 맛>,<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등 총 4,27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48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5,793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1,0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