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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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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등,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목을 끌어온 신본격 미스터리의 선두 주자 노리즈키 린타로의 첫 단편집. 1990년부터 92년 사이에 씐 중단편 일곱 편의 본격 미스터리를 묶은 단편집이다.
사형 집행 직전에 밀실에서 살해된 사형수, 장례를 치른 지 3주 만에 또 다른 장례를 치르게 된 집의 비밀, 노리즈키와 그 친구가 벌이는 문화인류학적 논쟁, 도서관 미스터리 장서의 첫 페이지만 골라가며 찢는 범인, '내가 죽으면 녹색 문이 열릴 것이다'라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죽은 남편과 남편의 유지를 어기고 책을 기증하지 않는 부인 등, 명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를 둘러싼 일곱 개의 사건들로 꽉 들어차 있다. 사형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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