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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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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포르투갈의 국민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이 포르투갈어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페소아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불안의 책>은 이미 두 차례나 출간되긴 했으나 이탈리아어 판본과 독일어 판본을 중역한 것으로, 포르투갈어 원전을 완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안의 책>은 페소아가 생전에 완성한 작품이 아니라 사후 연구가들이 유고 더미에서 찾아낸 미완성 원고를 엮은 책이다. 그 때문에 편집본마다 수록된 텍스트의 수와 배열 순서가 다른데, 문학동네에서는 페소아 연구가로 유명한 리처드 제니스의 포르투갈어 편집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페소아는 수많은 이명(異名)을 통해 '하나'의 나가 아니라 동시에 여러 공간에서 실재하는 '복수'의 존재를 구현한 모더니스트다. <불안의 책> 또한 이명 인물의 작품으로 작가와 가장 흡사한 반(半)이명 베르나르두 소아르스의 고백적 단상들로 이루어졌다. 작품을 구성하는 481개의 텍스트 속에는 페소아가 일평생 추구했던 내면의 성찰과 감각적 사유가 깊이 배어 있다.

머리말
사실 없는 자서전

해설 | 불안과 공허, 무능과 무기력을 파헤치는 영원한 조각내기
페르난두 페소아 연보

첫문장
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그들의 앞 세대가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신을 믿었듯이,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태어났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매일경제 2019년 9월 30일자
 -  문화일보 2020년 1월 13일자

최근작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밤을 채우는 감각들>,<불안의 책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 총 38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새엄마 육아 일기>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고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UNICAMP)에서 인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자유기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파울로 코엘료의 『알레프』 『스파이』, 네우송 호드리게스의 『결혼식 전날 생긴 일』,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 페르난도 빌렐라의 『비 너머』, 카롤리나 셀라스의 『어디에 있을까 지평선』, 마달레나 모니스의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문학동네   
최근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힘내는 맛>,<양의 사수 4>등 총 4,27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8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9,89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2,0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