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3대' 시리즈 1권. 누구보다 고독했지만 백성을 가장 사랑한 애민의 군주, 비극 3대, 인간 정조를 말한다. 영화 [역린]을 백배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설민석의 역사책이다.
정조가 주인공인 영화 [역린]이 개봉되는 시점에서 영화사에서 정조에 관한 역사적인 진실과 자료들을 역사 특강으로 만들어줄 것을 설민석 선생에게 요청한다. 한국사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파하는 것을 사명감으로 아는 선생은 '영화 [역린] 백배 즐기기'라는 강연 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인간 정조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그간 정조에 관해 고민하고 분석한 것을 총체적으로 모은 책이 바로 <역적의 아들, 정조>이다.
책 속에는 정조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장면 여섯 가지가 등장한다. 즉,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던 어린 시절, 동궁 시절 왕위 계승을 반대하던 세력들의 협박 편지,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공표한' 즉위식, 암살 위협을 받은 존현각 사건, 화성 건설 등 정조의 업적 그리고 죽음까지 다뤄진다.
보통의 역사책과 다른 점은 6가지 장면이 다시 3단계로 구성이 나눠진다. 관련 사건을 소설 형식으로 몰입도 있게 장면을 풀어놓은 1단계와 이와 관련한 저자의 역사 특강과 심화 특강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료에 기반한 흥미진진한 소설 장면과 보다 상세히 풀이한 역사 특강 부분으로 인간 정조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파악이 가능하다.
첫문장
쿵! 쿵! 쿵! 쿵!
흥분한 영조가 칼을 바닥에 내리찧는 소리는 벽을 넘어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날카로웠다.
최근작 :<2024 설민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 심화(1·2·3급)> ,<설민석의 초등 한국사 4~6 세트 - 전3권>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7> … 총 328종 (모두보기) 소개 :머리에는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선생님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고 명쾌하게 역사를 접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역사 지식과 지혜를 여러분 가슴속에 전달하기 위해 강의, 저서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는 유익함과 재미를 뛰어넘어 감동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메시지, 대중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한국사와 접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합니다. ‘한국사는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함께 배우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인식됩니다. 20년 이상을 수험생들을 위한 강의를 했고, 지난 몇 년간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대중들에게 ‘역사 읽어주는 남자’로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EBSi,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이투스, 온라인 교원연수원(티처빌) 역사 강사로 활동했고, 현재는 ㈜단꿈아이 대표이사를 역임중입니다. 2018년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1위 역사교육 부문 수상, 2017년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 문화 분야 수상, 2017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 2016년 대한민국 교육서비스 브랜드대상 역사교육부문 수상, 2016년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역사교육부문 수상, 2014년 대한민국 창조신지식인대상 역사교육부문을 수상했습니다.저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신들의 사생활』,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설민석의 한국사는 살아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첫출발 한국사』,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시리즈, 설민석의 초등 한국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정조는 독살 당하지 않았다!”
‘비극 3대’ 영조, 사도세자, 정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왕의 손자, 그리고 역적의 아들! 정조.
정조의 트라우마는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영화 <역린>을 백배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역사책
<역적의 아들, 정조> 특징
청소년이 알아야할 인물 1위 정조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 선정)
누구보다 고독했지만 백성을 가장 사랑한 애민의 군주,
비극 3대, 인간 정조를 말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역사적인 인물, 사건 등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재평가, 재해석의 움직임과 대중들의 관심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한국사 강의만 19년째 이어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사 선생님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역적의 아들, 정조』의 저자 설민석 선생은 생각합니다.
“문득 ‘조선의 왕 중에 이렇게 힘겨운 삶을 살았던 인물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업業으로 인해 왕이 되기 전부터 이미 사방에는 적들뿐이었고, 무서운 할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는 그저 조용히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던 남자. 왕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정치적 제거의 위험에 노출되어 항상 불안함을 가득 지닌 채 왕좌에 앉아 있어야만 했던 정조. 어린 나이부터 죽을 때까지 늘 외로웠던 남자가 바로 정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_머리말 中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들이 뽑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인물 1위가 정조였습니다. 그리고 수능 시험에서 세종대왕과 김구를 누르고 가장 많이 출제된 인물도 바로 정조입니다. 사실 업적으로 따지자면 세종대왕보다 많겠습니까? 시대적으로 가깝기는 김구보다 가까운가요? 하지만 정조가 이렇게 관심을 받는 건 급변하는 시기였던 조선 후기를 르네상스로 이끌었고, 또 누구보다 백성을 아끼는 애민정신이 강한 군주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조의 삶에서 좋았던 시절이 많지 않잖아요? 역적의 아들이라는 차가운 시선 속에 살았고, 왕이 돼서도 사방이 대부분 정적들뿐이었죠. 그런 상황에서도 정조가 호연지기를 잃지 않고, 서책을 놓지 않고, 강한 의지와 현명함 그리고 추진력으로 나라를 잘 이끌었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관심과 평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_본문 中
정조가 주인공인 영화 <역린>이 개봉되는 시점에서 영화사에서 정조에 관한 역사적인 진실과 자료들을 역사 특강으로 만들어줄 것을 설민석 선생에게 요청합니다. 한국사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파하는 것을 사명감으로 아는 선생은 <영화 ‘역린’ 백배 즐기기>라는 강연 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인간 정조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그간 정조에 관해 고민하고 분석한 것을 총체적으로 모은 책이 바로 『역적의 아들, 정조』입니다.
‘비극 3대’로 풀어본 영조, 사도세자, 정조의 삶
결정적인 여섯 장면으로 살펴보는 정조의 인생 드라마
영화 <역린>을 백배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역사책
『역적의 아들, 정조』 책 속에는 정조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장면 여섯 가지가 등장합니다. 즉,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던 어린 시절, 동궁 시절 왕위 계승을 반대하던 세력들의 협박 편지,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공표한’ 즉위식, 암살 위협을 받은 존현각 사건, 화성 건설 등 정조의 업적 그리고 죽음까지 다뤄집니다.
보통의 역사책과 다른 점은 6가지 장면이 다시 3단계로 구성이 나눠집니다. 관련 사건을 소설 형식으로 몰입도 있게 장면을 풀어놓은 1단계와 이와 관련한 저자의 역사 특강과 심화 특강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료에 기반한 흥미진진한 소설 장면과 보다 상세히 풀이한 역사 특강 부분으로 인간 정조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역적의 아들, 정조』 책이 특별한 점이 영조, 사도세자, 정조 각자의 입장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왜, 그랬을까?’고민하고 생각해본다는 점입니다. 그럼으로써 ‘비극 3대’인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우리는 한층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책의 말미에 정조의 독살설과 관련한 저자의 견해가 등장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흥미 위주로 정조를 다루면서, 정조가 독살 당했다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설에 불과할 뿐, 역사적으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건 정조는 일평생 고독 속에서 살아왔고, 그 고독을 표현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정조를 죽인 것은 독살(毒殺)이 아니라, 고독한 죽음, 즉 독살(獨殺)이 아닐까 저자는 말합니다. 고독했던 왕, 그러나 누구보다 가슴 따듯한 애민정신을 발휘했던 임금을 넘어 한 인간인 정조의 삶을 이 책에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