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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싯 몸 상, E. M. 포스터 상 등 영국의 굵직한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중견 시인이자 소설가 블레이크 모리슨이 아버지를 추억하며 쓴 자전소설이다. 작가가 "죽음의 기록"이라고 밝힌 이 책은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병상을 지키며 쓰기 시작했던 일기에서 시작되었고, 아버지가 죽고 오십일 주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작가는 이 책의 꾸밈없는 진정성에 공감한 많은 독자들이 보내온 위로와 찬사에 큰 힘을 얻었고, 2005년 아넌드 터커 감독, 콜린 퍼스, 짐 브로드벤트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많은 이들에게 그렇듯 저자에게도 아버지는 멀고도 미운 존재였다. 남들 앞에서는 호탕하게 굴면서도 정작 가족에게는 구두쇠에 고집쟁이에 독재자 같았던 아버지. 아내와 자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간 절약, 돈 절약을 핑계로 뻔뻔스러운 얌체 짓도 서슴지 않았던 속물 같은 아버지. 그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고 죽음과 이길 수 없는 경주를 시작한다.

아버지와 되도록 멀찌감치 떨어져 살려고 애썼던 사십대의 아들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와 착잡한 심정으로 병상을 지킨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했던 지난날을 가만히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는 정말 나쁜 아버지였을까?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독불장군에 아내를 외롭게 만들고 툭하면 남들 앞에서 자식들을 창피하게 만들던 주책없는 아버지였을 뿐일까? 그는 과연 어떤 아버지였을까?

닉 혼비 (『어바웃 어 보이』, 『피버 피치』의 작가)
: 슬프고 재밌고 놀랍고 감동적이고 훌륭한 책.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발 헤네시 (작가)
: 아버지에게 바치는 이 빛나는 찬사는 나를 웃게 하더니 결국 코끝이 따가워질 때까지 울게 만들었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다.
: 한 편의 시다. 삶을 바로 코앞으로 가져와 그것을 냄새 맡고 만져보게까지 한다.
더 타임스 (The Times)
: 시처럼 부드럽고 솔직하고 때로는 화나게도 하지만, 부모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이 놀라운 책은 자신감 넘치던 아버지의 삶과 병, 죽음을 독립성 강한 아들의 시점에서 균형 있게 그려내었다.
: 감상에 빠지지 않는다. 죽음뿐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시드니 모닝 헤럴드
: 훌륭한 가족문학이다. 작가는 죽음과 임종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삶과 생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전해준다. 가슴 찡하고, 익살스럽다. 그러나 무엇보다 잊지 못할 정도로 인간적이다.

최근작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 총 4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기초 프랑스어>,<기초 프랑스어 회화> … 총 96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폴 오스터의 『기록실로의 여행』, 『공중 곡예사』, 『거대한 괴물』, 『달의 궁전』, 『우연의 음악』, 『고독의 발명』, 『뉴욕 3부작』, 『환상의 책』, 『신탁의 밤』, 『브루클린 풍자극』, 막심 고리키의 『끌림 쌈긴의 생애』, 피터 메일의 『내 안의 프로방스』, 친기즈 아이트마토프의 『백년보다 긴 하루』, 서배스천 폭스의 『새의 노래』, 프레드 울만의 『동급생』 등 다수가 있다.

포레   
최근작 :<아름다운 그 세트 - 전4권>,<아름다운 그>,<얄미운 그>등 총 10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8위 (브랜드 지수 30,8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