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장편소설. 200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모험심 강하고 화려한 세계를 동경하는 '나쁜 소녀'와 그녀를 사십 년 넘게 사랑하는 '착한 소년'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정치, 사회, 문화적 격변기였던 20세기 중반 이후 다양한 세계 상황 속에 노련하게 녹여낸 작품이다.

1950년대 초반 페루 리마의 중산층 동네에 사는 '착한 소년' 리카르도. 그는 어느 날 동네로 이사온 가난하지만 매력적인 칠레 여자아이 '나쁜 소녀' 릴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리카르도는 몇 번이나 사랑을 고백하지만 번번이 퇴짜맞고 만다. 어느 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칠레인이 아님이 밝혀진 릴리는 무성한 소문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지지만, 리카르도는 첫사랑인 그녀를 잊지 못한다.

대학 졸업 후 파리에서 번역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는 우연히 페루혁명에 가담하기 위해 파리에 온 게릴라 전사 아를레테를 만난다. 한눈에 그녀가 칠레 소녀 릴리임을 알아본 그는 또다시 사랑을 느끼고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결혼해서 함께 파리에 살자고 제안하지만, 이번에도 그 인연은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아를레테는 쿠바로 떠나버리는데…

독재정권 치하에서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요구와 열망이 좌절되는 1960~80년대의 페루, 유럽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였던 1960년대의 파리, 히피 문화가 꽃핀 1970년대의 런던, 그리고 동양의 메트로폴리탄 도쿄까지, 바르가스 요사는 우리가 지나온 20세기 사회의 단면을 깊이 있으면서도 재기발랄하게 훑어내린다. 그리고 긴 세월과 세계 각지를 무대로 한 방대한 스케일 속에서 유머와 진솔함이 담긴 문체로 두 남녀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1. 칠레 여자아이들
2. 게릴라
3. 스윙잉 런던에서 말을 그리는 화가
4. 샤토 메구루의 역관
5. 말 못하는 아이
6. 아르키메데스, 방파제 건설자
7. 라바피에스의 마르첼라

옮긴이의 말

: 포스트모더니즘의 탁월한 스승인 바르가스 요사는 서구 문학의 혁명적인 작품 『마담 보바리』를 1960년대와 1970년대 그리고 1980년대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현대적 러브스토리로 변형시켰다.
: 비록 이야기의 메시지는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만큼이나 심오하지만, 작가는 욕망이 우리를 정의한다는 점에서 “나쁜 소녀야말로 우리의 완벽한 영웅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 문학적 기교를 통해 수십 년의 세월과 여러 대륙을 뛰어넘어 인간과 우주를 이어주는 소설.
: 『나쁜 소녀의 짓궂음』은 바르가스 요사의 매력적인 대부분의 작품 중에서 진지하고도 유머러스한 로맨스를 논리적으로 확장한 인상적인 작품이다. 힘 있는 문체, 풍자적 유머, 적재적소에 배치된 인물…… 우리 시대의 거장은 단연 최고의 작품을 남겼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8일 문학 새책

수상 :2010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작가란 무엇인가 2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켈트의 꿈>,<도시와 개들> … 총 50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라틴아메리카 문화 ‘흠뻑’ : 라틴아메리카 즐기기>,<노벨문학상 수상작 산책> … 총 161종 (모두보기)
소개 :

문학동네   
최근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힘내는 맛>,<양의 사수 4>등 총 4,27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8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9,89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2,0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