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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원작이자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아내가 결혼했다>의 작가 박현욱 첫 소설집. 그간 여러 문예지에 발표한 8편의 단편들을 한데 묶었다. 등단 후 8년 만에 나온 첫 창작집으로 '박현욱식 연애담'을 들려준다.

박현욱의 연애담은 기본적으로 남녀간의 애정관계를 담고 있지만, 대체로 어긋나거나 균열을 보이는 불안한 구도에서 출발한다. 주인공들은 무관심의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인과 절연하지만, 완전한 단절과 외면은 불가능하다. 작가는 냉소적인 시선을 통해 인간의 근본적인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가를 묻는다.

그 여자의 침대

생명의 전화
이무기
연체
해피버스데이
링 마이 벨
그 사이

해설 「‘간통 같은’ 독서의 계보」_문학평론가 양윤의

작가의 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8년 11월 15일자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8년 11월 8일자, 15일자

수상 :2006년 세계문학상, 2001년 문학동네 작가상
최근작 :<아내가 결혼했다>,<그 여자의 침대>,<새는>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동정 없는 세상』으로 2001년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동정 없는 세상』은 섹스 말고는 어른이 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십대 남학생의 독특한 성장 과정을 밝고 건강하게 그려내면서 작가의 문학적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소설집 『그 여자의 침대』, 장편소설『아내가 결혼했다』『새는』을 통해 동시대 도시인들의 삶과 세태를 냉소적인 입담으로 가감 없이 짚어내면서 무거움과 가벼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박현욱 (지은이)의 말
단편집을 내보낸다. 등단한 지 어느새 여덟 해이니 부지런히 썼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처음 등단할 때의 마음가짐대로 열심히 글을 썼다면 진작 나가떨어지지 않았을까. 오히려 열심히 하지 않은 덕분에 여덟 해가 되도록 소설을 쓰고 있고, 띄엄띄엄 써온 단편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럴싸하게 말해보자면 이 책은 열정의 부재가 내게 준 선물이다. 정말이지 나는 복도 많다.

글감을 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먼 곳에 있어서 볼 수 없다. 또 어떤 이들과는 마음이 멀어져서 보지 못한다. 그이들과 함께했던 날들을 떠올리자면 쓸쓸한 기분이 들지만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그저 다들 잘 지내시기만을 바랄 따름이다. ('작가의 말'에서)

문학동네   
최근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힘내는 맛>,<양의 사수 4>등 총 4,27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8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9,89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2,0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