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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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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이코>, <용은 잠들다>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최고작이자 일본 추리소설계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2001년 출간되어 추리소설로서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등 6개 상을 석권하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02년에는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도쿄의 한 공원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여자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된다. 핸드백의 주인은 삼 개월 전에 실종된 후루카와 마리코라는 20세 여성. 그러나 범인은 오른팔과 핸드백의 주인이 각각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텔레비전 방송국에 알려오고, 피해자의 외할아버지 아리마 요시오를 전화로 농락한다.

요시오는 있는 힘을 다해 범인에게 대응하지만, 끝내 마리코의 유해가 세상에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범죄행각을 자랑하는 범인의 목소리에 전 일본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찰 수사는 난항을 거듭한다.

이 소설의 묘미는 트릭과 추리, 반전과 같은 재주가 아니라 '인간'을 그리는 힘에 있다. 형사와 범인뿐 아니라 피해자와 목격자, 또 그들의 가족과 이웃들, 수많은 사람들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사건의 핵심 인물뿐 아니라 사건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을 빼놓지 않고 묘사하며, 단순한 범죄극이 아닌 한 편의 거대한 인간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고일준 (애니메이션 아트디렉터)
: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분명 쉽게 읽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언제나 '사회'를 향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라는 큰 틀 속에 아주 가끔씩 '인간과 사회를 통렬하게 궤뚫어 보는'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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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2013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2002년 시바료타로상, 1998년 나오키상, 1997년 일본 SF대상, 1993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2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1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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