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세계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14인이 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앤솔러지.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설집에는 헤르만 헤세, 오스카 와일드, 안데르센, 모파상, 도스토옙스키 등의 작품 중 한국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낯선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실주의의 영향으로 이전까지의 낭만적 경향에서 벗어나, 절제된 작풍을 특징으로 하는 16편의 소설들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19세기 크리스마스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한스 안데르센 - 전나무 이야기/성냥팔이 소녀
셀마 라겔뢰프 - 크리스마스 밤/크리스마스 이야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불쌍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트리
빌헬름 라베 - 종소리
펠릭스 티메르망 - 이집트로의 도주
안톤 체호프 - 방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케스트너에게 보내는 편지
테오도르 슈토름 -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서
니콜라이 레스코프 - 낮도둑
헨리 반 다이크 - 네 번째 동방박사 이야기
헤르만 헤세 - 두 개의 동화가 있는 크리스마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 얼음 절벽
오스카 와일드 - 별아이
기 드 모파상 - 크리스마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