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애인에게 : 퍼펙트 미스트리스
PROLOGUE 어째서 ‘연애’의 수요가 많은 것일까?
Part 1
사랑스러운 여자와 사랑스럽지 않은 여자
추락하고 싶어, 라고 그 여배우는 말했다
― 나무통 안에 가득 찬 나의 피
섹스에 필요한 것은 체력이다. 사랑이 아니라
모든 남자는 소모품이다 part1
젊고 예쁜 여자가 남자를 구원한다
애매하지 않은 남녀관계 따위, 화성에 간들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 릴리에게 바치는 진혼가
못생긴 촌뜨기와 가난뱅이의 연애는 모두에게 민폐다
사회성이 연애를 만들어낸다
― 영원한 애인에게 : RICA,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 Vol. 1 a letter from SESTRIERES, ITALY
신경강박증적인 아줌마의 정의
호주의 도시는 고요하다. 왜일까?
― 호흡하는 생식기의 승리
자신의 트라우마를 타인에게 보여라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거라면 전 세계가 보고 싶어 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내부 조정’ 이 나라의 역사상 인물이 했던 일이라면 그것뿐이다
소모품이라는 걸 자각하라. 그러면 조금쯤은 암컷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 최고의 불량소녀 유밍
내가 어렸을 때, 스트레스로 죽는 사람은 드물었다
16세 소녀는 앞으로도 66년이나 더 살아야 한다
― 영원한 애인에게 : RICA,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 Vol. 2 a letter from RIO DE JANEIRO BRAZIL
국가와 개인의 관계만으로는 더 이상 인간을 지탱할 수 없다
여고생을 비롯하여 젊은 여자들은 ‘귀여워’를 연발한다. 나는 그것을 비판하지 않겠다. 아무래도 좋다
― 『파자팍카』를 읽고
어리석은 여고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마치 죽은자를 상대하고 있는 듯한 끔찍한 기분이 든다
신뢰할 수 없는 인간이 내 주변에서 사라졌다는 안도감
현재 ‘사회 시스템’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디에도 없다
Part 2
‘토파즈 나이트’에서
― 연애보다 소중한 것도 있다
작업실에서
다시 한 번, 도심의 고층 호텔 방에서
― 영원한 애인에게 : RICA,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 Vol. 3 a letter from KEY WEST, U.S.A.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심의 고층 호텔 방에서
Y씨가 머무는 호텔에서
― 지금, 일본의 소녀들에게 기대하고 싶은 것이 있다
간조하치고센에 있는 교차점에서
혹한이 계속되는 뉴욕의 일본음식점에서
뉴욕 다운타운 거리에서
진정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
― 연애는 열대병을 닮았다
“왜 저따위 남자를 좋아하게 돼버렸지?”
본질적인 외로움에는 어떻게 대처하나
― 영원한 애인에게 : RICA,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 Vol. 4 a letter from MONTE CARLO MONAKO
사귀는 남자의 사회적 등급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여자는 약하니까”가 더욱 여자를 불행에 빠뜨린다
― 지금, 먼로를 찍고 싶다
무리해서 결혼을 안 해도 된다. 명품이 좋으면 죽어라고 사들여라
쓸모없는 여자는 거짓말을 잘한다.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한다
쓸모없는 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쓸모없는 여자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사회가 찾아오고 있다
까맣게 선탠한 얼굴과 통굽부츠 패션은 사회적 소수파라는 자기주장일지도 모른다
― 섹스를 예술로 만든다
만남 사이트에 몰입하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서가 아닐까
응석 부릴 타이밍을 아는 여자와 모르는 여자, 인생이란 거기에 경계가 있다
EPILOGUE 자살보다 SEX
― 무라카미 류 & 후지키 리에 T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