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33번째 책으로, 내반원과 내시부, 조선 시대 마지막 내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들을 담아 내시의 삶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자처럼 임금 곁에 서서 임금을 섬겼던 왕의 남자 내시. 그들은 임금 가장 가까이에서 때론 나쁜 쪽으로 빠져들기도 했지만, 저마다의 자리에서 목숨을 바쳐 임금을 끝까지 지켰다.
내시는 우스워
개동이 짊어진 운명
내관을 새롭게 보다
멀고도 힘든 내관의 길
궁궐의 어두운 그림자
아버지의 뒤를 따르리라
광주에서 태어나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거짓말 잘하는 사윗감 구함》, 《귀신을 마음대로 부린 선비》, 《이선달 표류기》, 《도깨비감투》, 《삼국지》, 《김수한무》, 《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지리산 자락에서 ‘그림똥’과 ‘지리산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를 운영하면서, 시골 작은 학교 아이들을 위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