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규 여행지 정보를 대폭 보강한 저스트고 오사카 최신개정판. 이번 개정판에는 2017년 하반기~2018년 1월에 새롭게 문을 연 관광명소 정보는 물론이고, 오사카와 교토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근교의 숨은 여행지를 다수 추가해 여행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책을 열면 처음 만나게 되는 [베스트 오브 간사이] 챕터는 여행의 퀄리티를 높여 줄 다양한 테마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오사카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초기부터 최근까지의 다양한 건축물 정보를 소개하는 [안도 다다오 건축물 투어], 알쏭달쏭 헷갈리는 일본 신사와 절의 차이점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제대로 알고 가자! 일본의 신사와 절], 전통과 모던을 넘나드는 멋과 감성이 가득한 교토의 사진 촬영 스폿을 소개하는 [인생사진을 만드는 포토제닉 교토] 등 새로운 테마여행 정보가 다수 보강되었다.
첫 번째 해외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지역이 바로 오사카와 교토이다. 일본 여행 초보자나 복잡한 가이드북에 익숙하지 않는 독자들도 동선 파악과 목적지 선택, 여행 스타일 선정이 수월하도록 심플한 지역 구성, 직관적이고 가독성 높은 레이아웃,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최신 정보 제공 등에 주안점을 두어 편집했다.
오랜 출판편집자 생활을 마치고 여행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여행이 일과 취미 사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찾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여행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음악 들으며 걷기와 점심에 마시는 반주 한 잔.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찾기보다는 나와 맞는 여행지를 발견해 꾸준히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리얼 후쿠오카》와 《저스트고 오사카》(공저)가 있다.
워킹 홀리데이를 계기로 일본에 살기 시작해 어느덧 17년차를 맞았다. 교토의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오사카 근처의 작은 도시에서 일본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저스트고 오사카》에서는 교토와 고베 등의 글과 사진을 담당했으며, 저서로는 《시크릿 교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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