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아장아장 아기 그림책'. 신나게 손뼉 치며, 물건을 두드리고, 방방 뛰는 등 일상생활 속 아이들의 신체 활동 모습을 리듬감 있는 언어로 생생하게 묘사한 시리즈이다. 손을 움직이는 활동에서 온몸을 사용하는 역동적인 활동까지. 각 권 별로 영아들의 신체조절 능력이 발달하고, 운동 기능이 향상되는 모습을 그려 냈다.
영아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비슷한 월령대의 독자들이 친근감을 느끼며 쉽게 집중할 수 있다. 학습보다는 '경험'과 '놀이'에 초점을 맞춘 책으로, 어린 독자들의 자발적 움직임을 이끌어 낸다. 동일한 어미, 어구의 반복 사용, 의성어·의태어의 활용으로, 글을 소리 내어 읽어 주면 어휘 습득에도 도움이 되는 시리즈이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