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화가로서의 김홍도를 소개하고 있다. 김홍도는 조선 시대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해학 넘치게 그려 낸 풍속화뿐만 아니라 신선 그림(신선도)도 힘이 넘치게 잘 그렸으며, 임금의 초상(어진)을 그리는 어진 화사로도 세 번이나 뽑혔다. 그림의 모든 분야에서 타고난 재주와 실력을 발휘한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조선의 천재 화가 김홍도와 그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화가 김홍도’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역사 한 고개’ 코너에서는 김홍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정보를 소개하여 김홍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조선 시대에 그려진 분야별 그림들의 특징과 역사, 대표적인 화가를 알아볼 수 있으며,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이 어떤 인물이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정조가 설치한 규장각과 김홍도가 화원으로 일했던 도화서에 관한 정보를 통해 역사 상식도 얻을 수 있다.
최근작 :<프로젝트 수업, 사회를 탐하다>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수업을 탐하다> ,<교육과정 문해력, 교사 전문성을 완성하다>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신지승 선생님은 <프로젝트 수업> 전문가입니다.
신지승 선생님은 교직에서 20년 이상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수석교사로 대구진천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지승 선생님은 교육과정 문해력이 ‘교사 전문성’의 핵심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과정 문해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비평을 통해 수업을 성찰하며 ‘과학성과 예술성이 조화로운 수업하기와 수업 보기’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지승 선생님은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3권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2019년 학습 연구년 교사 때 집필한 『교육과정 문해력, 교사 전문성을 완성하다』, 2021년 참좋은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계획하여 실천한 수업을 담은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 수업을 탐하다』, 그리고 수석교사 2년 동안의 수업을 담은 『프로젝트 수업, 사회를 탐하다』가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사로 성장하고, ‘교육’과 ‘철학’을 담은 <신지승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국의 시도교육청 중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남에서 강의와 연수를 하였습니다. 강의 주제는 프로젝트 수업, PBL- 문제중심학습, 교육과정 문해력, 교수평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등으로 전국의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대구교육대학교에서 통합교과교육론과 교재개발론을 강의했습니다.
이 밖에 『흙으로 빚은 역사, 도자기』(공저), 『달콤한 속에 숨겨진 진실, 초콜릿』, 『김홍도』(공저) 등도 집필하였습니다.
│도서 내용 및 강연 문의│ suckgatap@daum.net
시공주니어
최근작 :<복을 그리는 아이> ,<나쁜 어린이 표> ,<팩토피아 7 : 미스터리 상식> 등 총 1,417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782,980점), 그림책 2위 (브랜드 지수 3,107,176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22,031점)
오늘날 어린이들이 본받고 따를 수 있는
끊임없이 노력한 천재 예술가
김홍도를 지금, 만나 보세요!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시리즈입니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아이들이 본받을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표 집필자 이재승(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개발.집필 책임자)
시공주니어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인물 시리즈, '이야기 교과서 인물'이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기획.집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가 기획하고, 현직 초등 교사들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늘날의 아이들 곁에서 살아 숨 쉬며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 이야기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의 삶을 객관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소개한 시리즈이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의 특징
1.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인물과의 만남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중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교과서 속에서는 짧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소개하여, 학교 공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인물 탐구
상상으로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역사 자료에 근거하여 인물을 사실적으로 조명하였다. 또한 ‘역사 한 고개’라는 코너를 두어 인물과 관련된 역사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였다. 교과 공부, 특히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초등 국어 교과서 책임자 이재승 교수와 현직 초등 교사의 기획.집필
현재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기획, 집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 및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기획하였으며, 직접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과서를 만들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서 나온 책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4. 인물의 업적보다는 배워야 할 점을 소개한 구성
화려한 업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 인물이 가진 성품을 보여 주는 일화를 통해서 오늘날의 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 위주로 글을 구성하였다. 아이들이 인물을 자신과는 동떨어진 위대한 사람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인물들의 삶을 온전히 느끼며 본받을 점을 스스로 깨달아 삶의 진정한 방향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5. 인물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유적 정보와 가상 인터뷰
책의 도입 부분에는 인물과 관련된 유적지를 찾아가는 코너를 두어, 인물과 관련된 유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또한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오늘날의 아이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끊임없이 노력한 천재 예술가, 김홍도
씨름하는 두 사내를 에워싸고 누가 이길까 궁금해하며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 무엇을 잘못했는지 훈장님과 동무들 사이에서 잔뜩 찌푸린 채 울상인 아이. 모두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에 등장하는 무척이나 유명한 장면이다. 그런데 김홍도는 풍속화만 잘 그렸던 것이 아니라 그림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화가이자 학문, 글과 글씨, 악기 연주 실력까지 끊임없이 갈고닦은 예술가였다. 천재 화가이자 예술가였던 김홍도의 삶을 '이야기 교과서 인물'의 《김홍도》 편에서 따라가 보자.
▶ 타고난 재주와 실력으로 독창적인 화법을 선보인 천재 화가
오늘날 많은 사람이 김홍도를 ‘천재 화가’라고 부른다. 김홍도가 활동하던 조선 시대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김홍도는 중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타고난 그림 실력 덕분에 강세황의 제자가 되어 그림을 배웠다. 스무 살 무렵에는 당시 모든 화가의 꿈이었던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경현당수작도'와 '규장각도'를 비롯한 중요한 그림을 맡아 그렸으며, 정조의 총애를 받아 임금 직속 화원이 된 뒤로는 정조가 명하는 그림을 주로 그렸다. 김홍도의 집은 그의 그림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서민에서 임금까지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니 김홍도의 재주와 실력은 이미 증명된 터였다.
이 책은 천재 화가로서의 김홍도를 소개하고 있다. 김홍도는 조선 시대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해학 넘치게 그려 낸 풍속화뿐만 아니라 신선 그림(신선도)도 힘이 넘치게 잘 그렸으며, 임금의 초상(어진)을 그리는 어진 화사로도 세 번이나 뽑혔다. 김홍도가 그린 꽃과 새 그림(화조화), 나라의 행사를 기록한 그림(기록화)은 사진처럼 사실적이고 세심했으며, 부드럽고 섬세하게 우리의 산수를 담은 진경 산수화는 후대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김홍도가 그린 그림의 인물들은 다른 화가들의 그림과는 다르게 한결같이 우리나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던 데다가 자연의 모습을 그린 진경 산수화는 우리네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그대로 담아냈다. 문인들이 중국의 화풍을 따라 그릴 때에 김홍도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린 것이다. 그림의 모든 분야에서 타고난 재주와 실력을 발휘한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조선의 천재 화가 김홍도와 그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화가 김홍도’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최고의 작품을 남긴 노력파
《이야기 교과서 인물-김홍도》에서는 타고난 재주와 실력이 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치열하게 노력한 김홍도의 됨됨이 또한 엿볼 수 있다.
우뚝 선 소나무 아래에서 살아 숨 쉬는 듯 매섭고 위엄 있는 자태로 정면을 쳐다보는 조선의 호랑이 그림인 '송하맹호도'에 얽힌 일화가 대표적이다. 마치 바로 눈앞에서 호랑이를 만났을 때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생생한 호랑이 그림을 완성하고 싶었던 김홍도는 수십만 번의 붓질을 거듭해 바늘보다도 가는 선으로 터럭 한 올 한 올을 그렸다. 붓질을 몇 번이고 거듭해서라도 사실감과 깊이감이 넘치는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김홍도의 노력과 정성이 한 폭의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에 참배하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맞아 잔치를 하러 수원 화성에 행차하는 모습을 담은 반차도를 그린 이야기에서도, 불교의 교리를 아는 스님들만 그린다는 불화의 총감독을 맡아 용주사의 후불탱화를 그린 이야기에서도, 금강산을 둘러보고 절경을 화폭에 그대로 담은 이야기에서도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김홍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렇듯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다양한 기법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던 김홍도의 인내와 노력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린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글과 글씨, 악기 연주에 학문까지 두루두루 빼어났던 만능 예술가
김홍도는 그림만 잘 그린 게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거문고, 대금뿐만 아니라 퉁소 등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풍류를 즐긴 것은 물론, 스승 강세황에게 글씨 쓰기와 시 짓는 일까지 두루 배우며 여러 방면에서 소질을 끊임없이 갈고닦은 김홍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조선 시대 화가 신위가 김홍도의 글씨를 두고 “단원의 그림은 보통을 뛰어넘어 입신의 경지에 들었다. 글씨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을 텐데도 역시 그림과 같으니 대단한 능력이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우리 조상들은 그림에 화가의 인격이 드러난다고 생각했고, 학식이 높은 선비가 그린 그림일수록 그 속에 정신적인 고고함이 깃들어 있다며 소중히 여겼다. 이러한 까닭에 김홍도는 비록 중인 신분의 화원이었으면서도 꾸준히 시를 짓고 글씨와 악기 연습을 하면서 인격과 학식을 갖추려고 한 것이다.
나라에서 으뜸가는 화가에 글씨와 시, 악기 연주 실력 또한 빼어났던 사람. 타고난 성품과 갈고닦은 인격으로 신선이라 불리며 풍류를 즐길 줄 알았던 사람. 진정한 만능 예술가 김홍도를《이야기 교과서 인물-김홍도》에서 만나 보자.
▶ 김홍도와 관련된 역사 정보
‘역사 한 고개’ 코너에서는 김홍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정보를 소개하여 김홍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조선 시대에 그려진 분야별 그림들의 특징과 역사, 대표적인 화가를 알아볼 수 있으며,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이 어떤 인물이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정조가 설치한 규장각과 김홍도가 화원으로 일했던 도화서에 관한 정보를 통해 역사 상식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