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
모리스 샌닥이 쓰고 그린 여섯 번째 작품으로, 이 작품을 시작으로 미래를 촉망받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샌닥은 자기만의 확고한 작가관과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히글티 피글티 팝!》은 다른 예술가들의 영감이 되어 주기도 했다.
《히글티 피글티 팝!》에서 제니의 여정은 실패로 가득 차 있다. 머더구스 극장 주연 배우가 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얻기 위해 수많은 사건을 만나지만, 그 사건들은 모두 엉망진창으로 끝이 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는 머더구스 극장의 주연 배우 자리를 따낸다. 인간의 삶에서 ‘경험’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나아가 원하던 것을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는 것과 관계없이 경험 그 자체가 개개인에게 특정한 의미가 된다는 사실을 담고 있는 이야기다. 샌닥은 이 중요한 메시지를 교훈적으로 ‘말하지’ 않고,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는’ 방식을 택하여 이야기를 한층 더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1. 제 1장 - 3 : 샌닥의 유려한 문체와 완벽한 그림이 이루는 조화. 이 작품이 주는 여운은 짧은 논평으로 압축할 수 없다. :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훌륭한 읽을거리. 인생의 부조리를 완벽하게 포착한다. : 자신의 상상을 믿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작품.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9월 6일자 - 한국일보 2018년 9월 6일자 '새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