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림점] 서가 단면도
|
미국 초등학교 교사였던 엘세 홀메룬 미나릭은 이제 막 글을 배우기 시작한 자신의 딸과 제자들을 위해 이야기 하나를 썼다. 그 이야기에 당시 가장 촉망받는 젊은 화가였던 모리스 샌닥의 삽화를 더해 책으로 출간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꼬마 곰>이다. 이 작품은 출간 직후부터 독자들의 열렬한 관심뿐만 아니라 여러 평론가의 지지를 받았으며, 미나릭과 샌닥은 이후로도 함께 작업하며 또 다른 꼬마 곰의 이야기 네 편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중 한 편인 <꼬마 곰의 방문>으로는 1962년, '그림책 분야의 노벨 문학 상'인 칼데콧 아너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1995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꼬마 곰 이야기'가 시공주니어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 새로운 번역과 세련된 판형, 깔끔한 본문 면 구성으로 탈바꿈한 '꼬마 곰 이야기'는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원작의 가치를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할 것이다. '꼬마 곰 이야기'는 부모와 가족, 친구들과 관계를 통해 단순한 호불호를 넘어서 좀 더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낸다. 자신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고 행동하는 꼬마 곰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다정한 공감을 부르고 뜻밖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 어린이책의 선구작으로서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 따뜻함과 유머,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 이건 작은 기적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이토록 유쾌한 책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