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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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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야구팬이자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밝히는 야구경기 이면에 숨겨진 심리법칙. 심오한 야구의 세계를 심리학의 렌즈를 통해 치밀하고 신중하게 파헤친다. 타자가 공을 치고, 야수가 공을 잡고, 마운드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경기 내 플레이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선수선발, 트레이드와 연봉협상, 팬들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등 경기 외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고 샅샅이 제시하고 있다.
또한 타자들이나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공을 치고 싶거든 공을 끝까지 지켜보라.'는 조언이 물리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든지, 커브볼이 막판에 뚝 떨어지는 듯 보이는 것은 시각적 착각이라는 것 등, 야구경기를 보면서 은연중에 궁금해했던 것들,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들을 책은 조목조목 짚어준다. 머리말_야구는 심리게임이다 : ‘야구는 심리전’이라고 쉽게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숨은 말뜻은 훨씬 더 심오하다. 나 역시 18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 뼈저리게 이 말을 실감했다. 이 책은 던지고 치고 달리고 잡는 야구경기 속에 숨겨진 선수들의 심리를 놀라울 정도로 낱낱이 파헤치고 있을 뿐 아니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적인 요인들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야구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짐은 물론 야구경기를 즐기는 재미 또한 커지리라 믿는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야구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야구경기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가운데 실제로 치고 던지고 달리는 시간은 30분도 채 되지 않는다. 나머지 2시간 30분은 어떻게 잘 치고, 잘 던지고, 잘 달릴까를 생각하는 시간이다. 야구가 멘틀게임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2시간 30분의 심리전에서 이겨야 나머지 30분 승부를 지배할 수 있다. 야구를 잘하고 싶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심리전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멘틀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스태들러는 심리학을 통해 선수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야구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호기심 가득한 심리학자이자 명민한 운동광인 저자의 책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책을 펼치는 순간 익살스러운 실험들, 흥미진진한 관찰내용,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인 야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게 될 것이다. 데인 페리 (《승자들 : 어떻게 좋은 야구팀이 위대한 팀이 될 수 있었나(Winners: How Good Baseball Teams Become Great Ones)》 저자) : 야구의 커튼 뒤에 있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책. 매 경기, 매 이닝마다 벌어지는 이 작은 기적들은 이 책을 통해 그 본색을 드러낸다. 조그만 기적들이 모여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전율시키는 승리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은 야구에 대한 생각을 뒤바꿔놓는다.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1년 6월 0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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