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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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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픽쳐 북스 시리즈 206권. 항상 '내가 최고야' 라고 말하던 멍멍이는 자신에게는 없는 친구들의 장점을 알고 모든 것에 꼴찌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친구들은 '털이 북슬북슬한 네 귀는 정말 최고야. 우리는 네가 최고로 좋아!'라고 이야기해주고, 친구들의 말에 멍멍이는 다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책에 담긴 멍멍이의 이야기는 나뿐만 아니라 내 친구도 최고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8월 14일 어린이 새책
'나만 최고'의 세계에서 살던 멍멍이는 친구들의 말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신이 살던 세상이 무너지는 듯 갑자기 자신감을 잃는다. 하지만 멍멍이의 친구들은 그 입장에서 서 보았기에 멍멍이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 '털이 북슬북슬한 네 귀는 정말 최고야. 우리는 네가 최고로 좋아!'라는 친구들의 말에 멍멍이는 다시 자신감을 회복한다. 나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존귀함을 아는 것은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데 더없이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누군가를 이겨서, 누구보다 잘해서 최고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타고난 그대로 소중하고 그 자체가 최고라는 것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치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최고라는 걸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