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차가 자기 궤도를 이탈하여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소리내어 읽을 수 있게끔 되어 있는 힘찬 문장과, 극적인 모험을 떠나는 증기 기관차의 질주를 보여주는 흑-백 그림이 싱싱한 활기를 뿜는다. 버튼의 여느 그림책보다 다이내믹하다. 흑-백 그림이 지니는 상상의 여백도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에게 증기 기관차에 대한 지식을 알려 준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