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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본격 추리소설'의 출발을 알린 작품. 이 한 편의 이야기로 일본 추리소설은 역사적인 분기점을 맞이했다.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트럭 운전기사와 일러스트레이터, 점성술사, 문필가,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던 시마다 소지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계기로,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점성술에 사로잡힌 한 화가가 있다. 그는 자신의 여섯 딸들을 이용해 완벽한 존재를 만들려 하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각기 다른 별자리를 타고난 여섯 딸의 몸에서 별자리의 축복을 받은 여섯 부분을 절단, 하나의 여인을 만들려 한 것. 그 존재의 이름은 '아조트'. 화가가 남긴 수기대로 훼손된 딸들의 시체가 일본 각지에서 발견되고, 이 사건은 '우메자와 가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전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다.

추리소설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기법이 총망라된 작품이다. 밀실, 눈 속의 발자국, 시체 훼손, 독자에게 보내는 두 번의 도전장 그리고 시마다 소지가 만들어 낸 독창적인 트릭까지, 수수께끼와 트릭에 집중하는 신본격 특유의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트릭과 논리라는 두 요소는 작품 전체를 통해서 서로 공명하며 '사건의 해결'이라는 절정을 향해 내달린다.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이란 제목으로 발표되었고, 후에 고단샤에서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일본 추리소설은 춘추전국시대 같은 다양한 유행이 대중소설계에 난립하고 있었는데, <점성술 살인사건> 이후, '신본격'이라고 하는 흐름이 빠르게 어지러운 난국을 평정하기 시작한다.

작가뿐 아니라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시마다 소지는 1989년 '본격 미스터리 선언'을 발표, 당시 대학 미스터리 클럽에서 활동하던 패기 넘치는 신인들을 고단샤를 통해 등단시킨다. '관 시리즈'로 이름이 높은 아야츠지 유키토를 비롯, 우타노 쇼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으로 이루어진 이 작가군은 후에 '신본격파'로 불리게 되었다.

최근작 :<점성술 살인사건>,<오래된 우물>,<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 … 총 20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시공사   
최근작 :<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일꾼의 말>등 총 855종
대표분야 :여행 1위 (브랜드 지수 526,788점), 음악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5,319점), 과학소설(SF) 5위 (브랜드 지수 164,70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