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라는 눈앞에 드러나는 형식의 이면을 파고들어 ‘도대체 훌륭한 매너란 무언인가’를 질문한다. 그리고 과연 훌륭한 매너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하는지, 아니면 그저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인간의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고안된 정서적 울타리에 불과한지를 탐구한다.
첫문장
세계를 네 부분으로 나눴을 때 유럽은 제일 작은데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에서 다른 세 부분을 선도한다.
“인사의 원래 기능은 서로의 손에 이제껏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매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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