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의 승부사, 큰 판에 강한 진정한 승부사. 12세의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조훈현, 이창호, 서봉수 등 기라성 같은 당대 고수들을 이기고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이세돌의 반상 이야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책. 그가 험난한 바둑계를 호령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감과 희망이었고, 그것은 그의 소신과 뚝심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그의 공격적인 바둑 스타일과 야생마 같은 행보는 언제나 바둑계의 이슈였고, 그의 언행은 종종 기성세대와 충돌을 빚으며 고요했던 바둑계를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그의 소신을 펼치기 위한 뚝심이 오해를 산 결과였다. 이제 그의 소신과 뚝심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상징이자 롤모델이 되었고, 기성세대들조차 그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소신에 뜻을 보태고 있다.
그의 나이 서른. 소신과 뚝심으로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자신의 꿈을 향한 멈춤 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청년 이세돌은 이 책에서 대한민국의 젊은이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은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하는 승부사로서의 삶, 그리고 인간 이세돌의 인생관과 가치관, 삶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기성세대와 젊은 팬층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또한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찾아오는 불청객에 대한 웃지 못 할 에피소드, 승리에 심취해 자만심에 빠졌을 때의 아쉬움,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의 고뇌와 슬럼프 극복 과정,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아내와 딸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영원한 라이벌인 구리와의 10번기에 대한 단상 등 그동안 언론을 통해 말하지 못했던 바둑 이외의 생각을 모두 털어놓고 있으며, 선배 기사로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담고 있다.
프롤로그 : 내 인생에 쉼표는 있었어도 마침표는 없다
제1부 포석 내 삶의 반상에 첫 돌을 놓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아버지에게 배웠다
실전, 실전, 실전으로 다져진 바둑 실력
일곱 살 섬 꼬마, 프로바둑기사의 꿈을 품다
섬 바깥의 바둑 세상과 만나다
개구쟁이 꼬마 기사의 객지생활
프로 입단 그리고 정체의 시간
아버지를 잃고, 승리를 향한 독기를 얻고
단칸방 시절을 버티게 해 준 낙천성
정상 등극과 추락 그리고 재기의 롤러코스터
제2부 운석 나 자신을 믿고 전장으로 간다
초반, 중반 그리고 종반
원칙과 현실 사이
마인드 컨트롤도 실력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내 마음속 불청객과의 전쟁
스트레스 해소법
바둑기사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
바둑은 둬 봐야 안다
중국 리그
제3부 행마 나는 생각한다, 고로 바둑을 둔다
바둑과 인생, 비교할 수 없다
신수(神手)가 사라지는 요즘 바둑
바둑을 두면 머리가 좋아진다?
왜 여성들은 바둑을 안 배울까?
바둑은 천재의 스포츠가 아니다
세상에 대충 둬도 괜찮은 바둑이란 없다
선택과 집중
‘좋은 바둑’이란 무엇일까?
제4부 수상전 나만의 수읽기로 살아가기
호기심 마왕, 질문 대왕
프로바둑기사는 게임 마니아
고집불통 남편, 무던한 아내
바둑도 등산도 전투적으로
집 계산은 잘해도 돈 계산은?
제5부 끝내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
내 인생의 공백
성찰의 시간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다
복귀 후 첫 대회 그리고 우승
이세돌답지 않은 기보는 남기고 싶지 않다
휴직 전의 나, 휴직 후의 나
아시안게임 그리고 10번기
에필로그 : 나에게 아직 명국은 오지 않았다
최근작 :<가장 쉬운 독학 이세돌 바둑 첫걸음> ,<이세돌.구리 10번기> ,<이세돌의 어린이 바둑 교과서 2>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1983년 3월 2일 출생
1995년 입단(12세). 국내 두 번째 형제기사(이상훈 8단의 친동생)
2003년 7월 9단 승단
2000, 2002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상 수상
2007, 2008, 2010, 2011, 2012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 수상
2000년 제5기 박카스배 우승(생애 첫 타이틀 획득), 32연승 기록
2002년 제15회 후지쯔배 우승(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2004년 제9회 삼성화재배 우승
2005년 제2회 도요타덴소배, 제18기 후지쯔배 우승
2007년 제3회 도요타덴소배, 제19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2008년 제12회 삼성화재배, 제12회 LG배, 재2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2009년 최다연속 국내랭킹 1위 기록 수립(15개월 연속), 제13회 삼성화재배 우승
2010년 제2회 비씨카드배 우승,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금메달
2011년 제3회 비씨카드배, 제8회 춘란배 우승
2012년 2012 삼성화재배 우승
2014년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2014년 제32기 KBS바둑왕전 우승, 제15기 맥심커피배 우승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2014 렛츠런파크배 우승
2015년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2016년 제43회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 대국
불리한 형세를 딛고 끝내 판을 뒤집는 짜릿한 명승부,
‘불꽃의 승부사 이세돌’이 바둑판을 지배하는 법!
불꽃의 승부사, 큰 판에 강한 진정한 승부사. 12세의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조훈현, 이창호, 서봉수 등 기라성 같은 당대 고수들을 이기고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이세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그에게 붙는 또 다른 수식어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역전의 승부사’다.
이세돌의 초반 포석은 매끄럽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일찌감치 패색이 짙은 경기도 많다. 그러나 이때부터 이세돌의 무시무시한 대반격은 시작된다. 상대의 혼을 뺄 듯 정신없이 흔들어 결국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는 그의 바둑 스타일은 전세계 바둑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초반의 불리한 형세를 뒤집고 승리를 얻는 그의 바둑에는 분명 특별한 점이 있다. 그것은 강력한 ‘수읽기’와 ‘집중력과 승부근성’이다. 하지만 이런 역전승이 그의 전매특허가 된 것은 놀라운 수읽기, 무서운 집중력과 승부욕과 더불어 경기(판)를 엎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마지막까지 기회를 노리면 흐름이 반드시 넘어온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세돌답지 않은 기보는 남기고 싶지 않다!
나에게 아직 명국은 오지 않았다!
이세돌은 패한 판이라도 꼼꼼히 복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대국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역전승을 거둔 대국에서조차 언제나 ‘만족할 수 없는 경기’라고 말한다. 비록 승부에서는 이겼지만 대국 내용에 아쉬워하는 것이다. 이처럼 그가 승리보다 더 높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기보’다. 그는 『판을 엎어라』에서 ‘이세돌 다운’ 기보를 남기고 싶으며. 아직 자신에게 만족스럽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명국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한때 그는 정상의 자리에서 물러나 바둑계를 잠시 떠난 적이 있었지만 이제 자신의 소신을 다시 펼치기 위해, 자신만의 명국을 만들기 위해 반상 앞에 다시 섰다. 바둑 인생의 쉼표였을 뿐, 마침표는 아니었던 것이다.
『판을 엎어라』라는 제목은 지금까지 좋지 않은 흐름을 수없이 뒤집고 바둑판을 지배한 이세돌식 바둑을 말하는 함축적인 문장이다. 앞으로 그가 얼마나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제목의 의미처럼 판을 지배하며 자신만의 바둑판을 만든다면, 그가 그토록 바라던 명국에 한층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청년이여, 소신과 뚝심을 가져라!
『판을 엎어라』는 이세돌의 반상 이야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그가 험난한 바둑계를 호령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감과 희망이었고, 그것은 그의 소신과 뚝심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그의 공격적인 바둑 스타일과 야생마 같은 행보는 언제나 바둑계의 이슈였고, 그의 언행은 종종 기성세대와 충돌을 빚으며 고요했던 바둑계를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그의 소신을 펼치기 위한 뚝심이 오해를 산 결과였다. 이제 그의 소신과 뚝심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상징이자 롤모델이 되었고, 기성세대들조차 그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소신에 뜻을 보태고 있다.
그의 나이 서른. 소신과 뚝심으로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자신의 꿈을 향한 멈춤 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청년 이세돌은 『판을 엎어라』에서 대한민국의 젊은이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은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하는 승부사로서의 삶, 그리고 인간 이세돌의 인생관과 가치관, 삶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기성세대와 젊은 팬층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또한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찾아오는 불청객에 대한 웃지 못 할 에피소드, 승리에 심취해 자만심에 빠졌을 때의 아쉬움,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의 고뇌와 슬럼프 극복 과정,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아내와 딸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영원한 라이벌인 구리와의 10번기에 대한 단상 등 그동안 언론을 통해 말하지 못했던 바둑 이외의 생각을 모두 털어놓고 있으며, 선배 기사로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