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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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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전하는 시골 소녀 폴리의 깜찍 발랄한 도시 점령기. 친구 파니의 초대로 도시를 방문한 폴리는 화려하고 허영 가득한 도시 생활에 놀란다. 예쁘게 치장하고 연애하기에 바쁜 도시 소녀들 사이에서 폴리는 혼란스러워하지만, 도시 사람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펼쳐 보인다.
파니는 초라한 옷차림을 부끄러워하는 대신 할머니의 이야기에 다정하고 예의 바르게 귀 기울이고, 썰매도 신나게 탈 줄 알며, 장난꾸러기 톰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준다. 늘 건조하고, 삭막하기만 하던 파니네 집은 폴리의 등장으로 서서히 따뜻하고 아늑한 가정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한편, 꽃바구니 배달 사건으로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파니는 폴리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거짓말하기를 꺼리는 폴리 때문에 서운함이 깊어간다. 모드와 파니, 톰은 우연히 폴리의 일기장을 보게 되고, 폴리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데……. 폴리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파니네 가족을 감동시키고, 그들을 변화시켰을까? 폴리가 도시 사람들에게 일깨워 준 삶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폴리의 도착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11월 21일 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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