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뉴베리 상을 받은 마인데르트 드용의 대표작이다. 모리스 샌닥이 그림을 그렸다. 네덜란드 어촌 마을의 정취와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 재치 있는 문장을 만날 수 있다.
쇼라 마을 아이들이 더는 마을에 둥지를 틀지 않는 황새가 돌아오기를 바라며, 어른들과 힘을 합쳐 황새를 데려오는 과정을 발랄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이야기는 쇼라 초등학교에 하나뿐인 여자 아이 '리나'가 학교에 황새에 대한 글을 써 가지고 오면서 시작된다.
다른 마을에는 해마다 황새가 와서 둥지를 트는데, 왜 쇼라 마을에는 오지 않을까? 리나를 포함한 쇼라 초등학교 여섯 아이와 선생님은 황새가 다시 마을에 와서 살게 할 방법을 궁리한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황새가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지붕 위에 수레바퀴를 올려놓는 것이었다.
1. 황새를 아세요?
2. 왜 그럴까 생각하기
3. 수레바퀴
4. 옐라와 농부 아저씨
5. 피르와 디르크와 벚나무
6. 엘카와 옛날 수레바퀴
7. 아위카와 철물 장수
8. 리나와 뒤집힌 배
9. 수레바퀴 테
10. 바다에 들어간 마차
11. 폭풍과 황새
12. 수레바퀴 올리기
13. 파도에 실려 온 것
14. 탑에 갇힌 꼬마들
15. 황새 구출 작전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