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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에 등장한 셜리의 두 번째 이야기. 목욕을 하면서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셜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셜리의 즐거운 상상의 세계와 엄마의 잔소리가 들려오는 현실을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해, 극적 효과를 끌어 올린다.

셜리가 목욕을 하는 동안 엄마는 끝없이 잔소리를 한다. 욕조에 비누를 넣지 마라, 목욕을 자주해라, 옷을 깨끗이 입어라, 벗은 옷은 잘 정리해 두어라, 네 옷은 네가 개라, 어지르지 마라, 욕탕을 물투성이로 만들지마라... 하지만 셜리의 귀에는 그런 잔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셜리는 이미 그곳에 있지 않는 것.

셜리는 작은 플라스틱 오리를 타고 배수구를 거쳐 이상한 나라로 떠난다. 멋진 기사와 함께 어두운 숲에서 요술사와 난쟁이를 만나고, 넓은 들판을 왕과 왕비와 함께 말을 타고 달려 본다. 그리고, 공기를 불어넣은 오리 모양의 튜브를 타고 신나는 게임을 하기도 한다.

아이의 상상력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의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모습이 왠지 서글프게 느껴지는 그림책. 셜리는 그림책 내내 엄마에게 단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는다. <지각대장 존>의 존 버닝햄다운 우울함과 기발함, 그리고 유쾌함이 공존하는 그림책이다.

: 일곱 살 큰아이에게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엄마가 책을 추천하는 원고 청탁을 받아서, 네가 좋아하는 책도 함께 소개하고 싶다고 설명했더니, 열심히 책장 앞을 서성인다. 맨 처음 골랐던 책은 동물도감. 이야기가 있는 책으로 다시 골라달라고 했더니, 존 버닝햄의 책들을 꺼낸다. <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와 한참 갈등하더니, 결국 이 책으로 결정. 이유가 뭐냐 물으니. “엄마는 계속 잔소리를 하고, 셜리는 엄마 말 안 듣고 신나게 상상 나라에 가는 것이 재미있어!” 요 근래 나의 잔소리에 ‘무슨 말인지 아니까, 잔소리 좀 그만 해!’ 라고 앙칼지게 소리 지르던 것이 떠올랐다. (...) 엄마가 잔소리를 할 때 너도 셜리처럼 이런 상상했니? 라고 묻지는 못했다.

최근작 :<크리스마스 선물>,<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비룡소 그림동화 베스트 리커버 세트 (리커버 5권 + 수첩 5종)> … 총 34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영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문학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서 시 '건조대', '붕장어', '부엌데기 K'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이 있다.

비룡소   
최근작 :<갬빗 : 훔쳐야 이긴다>,<하리하라의 과학 배틀>,<응가 통 좀 보여 줘!>등 총 1,766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4,373,386점), 국내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1,829,629점), 외국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2,164,98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