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폴란드의 크라코우에서 태어났다. 유태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대학살을 피해 오빠와 함께 부모 곁을 떠나야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독일군에게 붙잡혔으나 다행히 살아남은 뒤, 195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거기서 미술을 공부하여 화가로 활동하다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놀드 로벨의 부인이기도 하다. 그린 책으로 <일곱 개의 다리>, <알리송의 지니아> 등이 있다.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읽기 중독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음사에서 오랫동안 책을 만들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주로 읽기와 쓰기, 출판과 미디어 등에 대한 생각의 도구들을 개발하는 일을 한다. 『기억 전달자』, 『고릴라』를 옮겼으며 저서로 『출판의 미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