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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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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힐링여행' 시리즈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의 장편 소설.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인생의 궁극적인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으로 다시 돌아갔다. 새로운 여행을 통해 꾸뻬 씨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번 여행에서 꾸뻬 씨는 누구나 경우에 따라 다소 잿빛이거나, 다소 핑크색을 띄는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야 함을 느낀다. 보이지 않으면서 그때그때 달라지는 이 안경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결정하고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어쩌면 현실은 아무 색깔 없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며,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지각과 관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행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전한다.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꾸뻬 씨는 늘 그랬듯 자기 자신과 타인 모두의 삶과 행복을 돌아보는 치유의 여행을 마친다.

첫문장
옛날 옛날에 꾸뻬 씨란 정신과 의사가 살았다.

최근작 :<푸른 행성이 있었다>,<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 총 11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70종 (모두보기)
소개 :

프랑수아 를로르 (지은이)의 말
세상과의 만남을 통해서 꾸뻬 씨는 자신의 안경 컬렉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늘려나갑니다. 그가 여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들이 인생의 이러저러한 순간들에 대처하기 위해 지니고 다니는 안경들이 더해진 덕분이지요. 힘든 시련에도 불구하고 핑크색 안경계의 챔피언이라 할 만한 사람들도 있고, 이제껏 쌓아올린 성공에도 불구하고 잿빛 안경만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 이 여행은 꾸뻬 씨도 이미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저런 안경을 끼고 있었음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게 꾸뻬 씨는 이번 여행에서도 그가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교훈에서 출발해 다시금 행복의 문제로 되돌아옵니다.
언제나처럼 저는 그가 독자들이 미소 짓게 하길 바랍니다. 독자들에게 잔잔하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해, 여러분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양영란 (옮긴이)의 말
꾸뻬 씨는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관찰하고 탐구하고 고뇌하는가 하면, 현실의 장에서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을 돕고자 심리치료사로서 맹활약을 펼친다. 고민거리가 생길 때마다 그가 찾아가는 오랜 친구들은 하나같이 남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인물들이다. 설사 행복으로 가는 마스터키까지 간직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존재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개성 만점인 인물들이다. 심리치료의 핵심을 학구적인 관점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인물들과의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주고자 하는 저자의 독창성과 배려가 돋보이는 장치라고 하겠다. 어쩌면 심리치료라는 조금은 두렵고 딱딱해 보이는 분야가 우리 일상이나 주변 환경과 결코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저자가 소설이라는 양식을 선택한 것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