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가 직접 알려주는 유대 민족 5,000년 지혜의 보고, 탈무드. 탈무드에는 유대인들이 알아야 하는 유대인 문화의 모든 것이 농축되어 있다. 율법뿐 아니라 제사법에서 가족법, 심지어 불법행위에 이르기까지 유대인의 윤리, 철학, 문학, 역사 등을 총망라해서 거론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나이와 학문 정도에 상관없이 모두가 읽고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2,000년 동안 계속된 유랑과 갖은 박해에도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인정받는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유대 민족 아이들은 10세 전후로 탈무드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인 하브루타로 배우는 탈무드가 오늘날 유대 민족의 위상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둘이 짝을 지어 대화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는 탈무드 원전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탈무드야말로 하브루타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책은 유대인들의 유서 깊은 전통 학습법인 하브루타로 탈무드를 이야기한다.
미리보기 
(0)
최근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