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회사 LTCM의 성장과 탐욕, 위기와 몰락의 역사를 담은 책. 이 책에는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이론과 투자기법, 전 세계 자본시장을 좌우하는 월가 금융기관들의 역학 관계와 치열한 암투,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의 CEO 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집약되어 있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책으로, 당시 그 현장에 참여한 유명 금융인들, 피터 번스타인 같은 저명한 경제학자들, 월가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이 없었더라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잘못된 투자가 얼마나 뼈아픈 결말을 맺는지를 충격적인 실례로 보여주며, '이렇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다' 류의 나열보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천재라 해도 큰 실패를 겪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한다. 또한 현대 금융 시스템과 이론, 투자기법, 투자가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심리상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역사와 현재, 미래까지 펼쳐보이는 탄탄한 내용을 갖추고 있는 책으로, 심리학과 과학 사이를 오가는 투자의 묘미, 주식·채권·파생상품이 결합하고 무분별한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생하는 위험, 수학적인 시장분석의 치명적 오류 등 증권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책머리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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