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어린이문고 시리즈 32권. 초등학교 3학년 세 어린이 봉기와 송이, 명칠이 그리고 명칠이의 개 똥칠이의 우정을 추리물 형식으로 경쾌하게 풀어 낸 창작 동화이다. 현실은 팍팍하고 힘겹지만 폐허가 된 도깨비 마을을 누비며 추억을 나누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도깨비 마을을 떠나 이사를 가게 된 명칠이가 봉기와 송이에게 똥칠이를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옥신각신하면서도 정성껏 똥칠이를 보살피는 봉기와 송이. 하지만 어느 늦은 밤, 새끼까지 밴 똥칠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마는데….
1. 이사 가는 명칠이_9 / 2. 버려진 똥칠이_23 / 3. 빨간 표시가 되어 있는 집_34 /
4. 빈 동네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_50 / 5. 똥칠이가 사라졌다_62 /
6. 영양을 파는 식당_74 / 7. 똥칠이 구출 작전_84 / 8. 버려진 개들_95 /
9. 부서진 하봉기 집_108 / 10. 도깨비 마을은 사라지지 않았다_122
글쓴이의 말_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