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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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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역사 교사였고 TV 역사 채널에서 기고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기욤 프레보의 역사추리소설. 중세 유럽의 중심 도시 로마에서 발생한 기괴한 살인의 현장에 전격 투입된 해부학 교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펼치는 치밀한 두뇌 게임이 펼쳐진다. 고도의 지능을 소유한 살인마는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지옥도'를 모방해 7명의 목숨을 차례차례 난도질한다.
1514년 12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날, 목이 잘린 한 청년의 시체가 로마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념탑 위에서 발견된다. 살인자는 시신의 피로 쓴 메시지를 남겼다. 며칠 후, 포카스 기념탑에서 한 노인의 벌거벗은 시체가 사다리에 매달린 모습으로 발견된다. 이어서 살인자가 남긴 메시지의 나머지 부분도 발견된다. 피가 낭자한 이 비극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얼마 전부터 바티칸에 살면서 그림, 해부학, 광학 연구에 몰두하던 르네상스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사건 수사에 관여한다. 이 음산하고 끔찍한 사건들 속에 무슨 비밀이 숨어 있을까? 범인은 교황과 기독교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인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젊은 의과 대학생 귀도 시니발디의 도움을 받아 교활한 살인자의 정체를 밝혀낸다. 프롤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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