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가 계룡산, 우금치, 황산벌, 남원, 김제, 광주로 이어지며 동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역성혁명에 대해 현장강의식으로 묶은 것을 1980년대 당시 소설가 이문구와 김영현이 정리하여 1권으로 묶었고, 황지우와의 대담을 중심으로 최근 변모 발전한 그의 사상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기회로 2권을 엮었다.
김지하를 비롯하여 1980년대 진보적 논객들로 알려져 있는 소설가 이문구, 황석영, 송기원, 송기숙, 판소리꾼 임진택, 영화감독 장선우, 풍수지리학자 최창조 등이 이 기행에 동행한다.
수상 :2019년 통영시문학상(청마문학상), 2010년 영랑시문학상, 2003년 공초문학상, 2002년 대산문학상, 2002년 만해문학상, 1993년 이산문학상 최근작 :<김지하 마지막 대담> ,<흰 그늘> ,<우주생명학> … 총 91종 (모두보기) 소개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는 필명이다.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이래, ‘오적 필화 사건’ ‘비어(蜚語)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고행… 1974 필화 사건’ 등으로 8년간의 투옥, 사형 구형 등의 고초를 겪었다. 1980년대 이래 생명운동 환경운동을 펼쳐왔고, 현재 원주에 거주하며 문화사적 ‘새길’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애린』 『검은산 하얀 방』 『이 가문 날의 비구름』 『별밭을 우러르며』 『중심의 괴로움』 『화개』 『새벽강』 『시김새1,2』 『흰 그늘』 등이 있고, 『밥』 『남녘땅 뱃노래』 『살림』 『생명』 『생명과 자치』 『사상기행』 『예감에 가득 찬 숲그늘』 『옛 가야에서 띄우는 겨울편지』 『춤추는 도깨비』 『흰 그늘의 길 1,2,3』 『김지하 사상전집』(전3권) 『김지하의 화두』 『동학 이야기』 『우주생명학』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공초문학상(2003), 영랑시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