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무조건 학교 안 가는 공휴일이 좋은 날이고, 명절이 되어 휴일이 연달아 있으면 하늘을 날 것 같았지요. 지금은 까만 날들은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빨간 날에는 하루 종일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일기 쓰기 365》, 《나, 오늘 독서록 어떻게 써!》, 《나, 오늘 책읽기 어떻게 해!》 같은 책들도 소중한 휴일 덕분에 쓸 수 있었답니다.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만화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뼈만 남았네! 공룡과 화석』, 『미생물은 힘이 세! 세균과 바이러스』, 『아큐정전』, 『그림자 세탁소』, 『학교 전설 탐험대』,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수수께끼』, 『4학년 5반 불평쟁이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