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 수학동화 시리즈 1권. 재미있는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표현한, 수를 사랑하게 된 한 늑대의 이야기는 수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아주 특별한 이 늑대를 통해 생활 속에서 수를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수의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1부터 50까지 숨어 있는 수 퍼즐을 통해 아이들은 더욱 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으며 배를 채우고, 심술을 부리기도 하는 평범한 늑대. 그러나 어느 날 양을 잡아먹고 덤불 속에서 쉬던 늑대에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난다. 분명 양치기 소년은 늑대가 양을 잡아먹은 것을 보지 못했는데도 양의 마릿수를 세더니 늑대가 양 한 마리를 잡아먹었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그것을 본 늑대는 수가 개수를 알려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수를 알게 된 늑대는 이 세상이 수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수를 세는 재미에 빠져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세어 보던 늑대는 수가 단순히 수를 셀 때 말고도 순서를 나타내고 정보를 알려 주는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수의 세계를 알게 된 늑대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그림책 작가이자 번역가입니다. 그림책의 힘을 널리 알리는 그림책 테라피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는 《그림책 페어런팅》, 《혼나기 싫어요!》, 《힘내라, 힘!》, 옮긴 책으로는 《불꽃 아이》,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아름다운 실수》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초등 수학교육론》, 《초등 교사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수학》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