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알고 세계 보고 시리즈 1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하여 사물의 개념과 역사를 알려주는 정보그림책이다. 사람들은 자연의 재료를 소재로 간단한 나무다리, 돌다리를 세우기 시작해 점차 강폭이 넓은 곳에도 긴 다리를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장애물을 넘고 끊어진 길을 이어 사람과 세상을 이어 온 다리의 역사를 알아본다.
‘지구에 막 도착한 사람’처럼 호기심이 많아서 세계 지도를 보며 지구별을 돌아다니는 상상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지도를 읽는 것도, 지도책을 쓰는 일도 좋아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과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예술가가 사랑한 아름다운 유럽 도시』, 『그림책으로 만나는 지리 이야기』 시리즈, 『우리 땅 캠핑 여행』, 『지형과 생활』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공예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했다.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2008년과 202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책이 꼼지락꼼지락』 『도깨비가 꼼지락꼼지락』 『검은 눈물, 석유』 『숨은 권력, 미디어』 『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자연의 역습, 감염병』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