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만큼 과학적인 시스템을 갖춘 인간의 요술옷, 피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피부에 대해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우리 몸의 피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왜 피부를 청결히 해야 하는지, 피부에 붙어 있는 병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껍질이와 각질이의 여행을 통해 알려 준다.
중간중간 삽입된 만화와 말칸을 사용한 유머러스한 그림 컷 등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또, 복잡한 생물학적 개념을 담은 단어를 쉽게 설명했고, 인간의 피부에 대한 관심을 동물 쪽까지 넓힐 수 있도록 도와 준다.'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리즈 제7권.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그림책에 글을 쓰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하여 이젠 그림도 그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아제랑 공재랑 동네 한 바퀴>, <어디만큼 왔나?>,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