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부모와 아기 사이의 관계, 아기의 발달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들은 생후 20개월 동안 아기가 정신적으로 열 번의 커다란 도약기를 거친다는 것을 알아냈다. 부모들에게는 종종 힘든 시기를 의미하는 이런 흥분된 성장기는 언제나 같은 리듬을 따르므로 예견이 가능하다.
이 책은 각 단계별로 나타나는 아기의 성장 신호와 발달 과정을 알아본다. 단계마다 행동, 시각, 청각, 언어발달, 신체발달, 인지능력, 이해도 등을 주제로 영역별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아이가 얻게 되는 새로운 지각능력과 학습능력에 대해 다뤘다. 또 부모가 아이의 발달을 도와줄 놀이와 활동, 방법을 상세하게 담았다.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에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이올린과 순례자》 《울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제정신이라는 착각》 《무자비한 알고리즘》 등이 있다.